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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해부학6

soma-harmony 2021. 1. 27. 13:36

요가해부학6_천장관절 우리 몸 중 가장 중요한 중심 관절 움직임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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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테라피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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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해부학6]

천장관절 

우리 몸 중 가장 중요한 중심 관절

움직임 이해하기

 

 

 

 

 

※ 공부를 목적으로 임의 정리한 내용이니

정확하고 상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시청해주세요~

 

 

 

*천장관절

 

 -천장관절은 골반 내에 있는 관절

 -고관절의 움직임과는 엄연히 다름 

 -천골과 장골이 관계를 하는 관절

 

 

 

*천장관절은 부동 관절인가?

 

우리 몸 중 가장 중요한 관절은 천장관절이라 생각한다

예전에는 천장관절이 부동 관절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대부분이었고 움직임의 각도가 미미하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하는 분도 많지만 공부하며 직접 몸을 움직이면서 느낀 결과 천장관절의 움직임이 미미한 움직임이 아니란 것을 몸으로 체득했다. 

 

 

 

*천장관절 움직임의 중요성

 

천장관절이 큰 움직임을 할 때 받아내주지 못한다면 움직임의 평형 맞추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 본능적으로 맞출 수 있어도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지도할 때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난다. 본인 몸은 잘 움직일 수 있지만 모르는 사람을 지도하려면 분명히 이론이 확립이 되어 있어야 하며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관절의 움직임이다.

 

천골은 척추다. 요추 아래에 천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곳이다. 아래의 장골, 골 반대와 결합을 하기 위해 쇄기 모양으로 형성이 되어서 좌우측 한쌍의 천장관절을 이루며 상하체가 연결되어 있는 곳이다.

천골 부분이 몸의 중심부이기 때문에 상하체의 관절을 연결하는 곳이어여서 천장관절은 우리 몸의 중심 관절이다.

 

천장관절은 근육이 붙기 이전에 굉장히 복잡한 인대에 의해서 연결되어 있으며 이 움직임을 이해하지 못하면 중심을 잡는 것 또한 잘못 오인된 방법으로 이해하기 쉬워진다.

 

 

 

*천장관절의 각도 


책마다 조금씩 다른데 보통 0도에서 10도 미만이다. 

7-8도 정도까지 가동성이 있다고 하기도 하고, 3~4도를 평균 각도를 이룬다고도 하는데 천장관절 가동 범위에 대해 책마다 굉장히 다양한 이유는 연령대에 따라 가동력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관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류학자들이 표본의 나이를 추정하기 위해서 천장관절의 퇴행을 통해 나이를 추정할 정도로 나이에 따라 확연하게 관절 가동범위가 달라진다고 한다.

 

보다 어렸을 때 젊었을 때는 훨씬 더 가동력이 높다. 그래서 천장관절 최대 가동범위 10도까지도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체중도 실리고 여러 가지 움직임에 의해서 변형되다 보면 가동력이 점점 떨어져서 약간 부동화되어간다고 한다. 노인들에게는 이 천장관절의 각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노인은 아니고 보통 나이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움직임이 사회적으로 적기 때문에 움직임이 적은 노인에 대해서다. 그렇게 각도가 다양할 뿐이지 천장관절은 부동 관절이 아니라는 것이다.

 

맞고 틀린 게 아니고 연령대에 따라서 개인에 따라서 각도가 틀릴 수있다.

 

 

 

*천장관절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용어

 

뉴테이션 / 카운터뉴테이션 / 토션(회전)

☞좌우측 천장관절이 서로 다른 움직임을 하기 때문에 회전이 일어나서 뉴테이션과 카운터뉴테이션 두 개만으로도 설명 가능. 

 

우리 몸이 중력 중심선에 똑바로 해부학적 자세로 서있게 되면 이 그림처럼 뉴테이션인 상태로 락킹이 걸린다. 천골이 앞쪽을 향하는 힘이 있고 그 힘에 반해서 동시에 장골이 뒤쪽으로 걸려 서로 역근으로 고유 평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것을 이제 중립상태라고 하지만 사람의 움직임이 언제나 똑바로 해부학적 자세로 서있게 되는 움직임만 있는 건 아니다. 상체를 굴곡해야 할 때도 있고 앞, 뒷다리가 서로 반대되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걸을 때 계속 다리가 교차된다. 옆으로 벌리기도 할 것이고 구부리기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제 움직임이 바뀌기 시작한다.

 

 

 

*천장관절 움직임의 특징

 

천골이 뒤쪽으로 약간 꼬리뼈가 말리는 방향으로 끄덕임을 하게 되면 거기에 반응해 장골이 앞쪽으로 끄덕임을 해 서로 또다시 반대의 힘으로 균형을 잡게 된다. 그러면서 위의 척추 움직임들도 달라질 것이고 아래 고관절에서부터 무릎, 발목 관절들의 움직임도 도미노처럼 연결돼서 바뀌게 된다. 

 

토션은 좌우측 모양이 다르게 되면 일어난다. 한 다리가 앞에 있고 한 다리가 뒤에 있게 되면 장골 모양 자체가 앞 뒤쪽으로 바뀐다. 그렇게 되면 중앙의 천골은 장골에 반해서 반대로 움직여야 균형이 맞다. 그럼 천골이 약간 비스듬하니 회전을 하게 되는 모양이 나온다.

 

이렇듯 천장골의 움직임은 무엇이 먼저 움직이는 것이 정해져 있지 않다. 장골이 먼저 움직이면 천골이 동시에 반응을 하면서 역근을 잡아서 평형을 유지하는 것이고, 척추가 먼저 움직여서 천골이 먼저 움직이기 되면 거기에 맞추어서 장골이 동시에 움직인다. 무엇  하나가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천골이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움직이는 움직임이 절대 아니다. 서로 계속해서 상호 반응을 하는 관절이다. 그러면서 상하체의 균형을 잡게 된다.

 

 

 

*천장관절의 기능

 

1차적 기능 : 충격흡수

상체에서 내려오는 하중이 만약 이 뼈가 전체 다 하나의 뼈로 통합되어서 딱딱한 뼈 일 때와 관절의 움직임이 생길 수 있게 여러 개의 뼈로 결합되어 있다면(앞쪽은 치골결합) 어떤 것이 더 충격흡수와 체중 분산에 더 용이할까?

통합된 뼈가 아닌 관절로 이루어져 있어 움직임이 있으니깐 충격흡수와 체중분산이 훨씬 더 용이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몸도 당연히 이렇게 발달했을 것이다. 

 

상체에서 척추 타고 내려오는 힘이 하체는 다리 두 개로 내려가야 하니 천장관절을 지나서 고관절 좌우측으로 분산돼서 반반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체중이 내려가게 되면 리바운드되는 힘이 올라온다. 리액션 힘이 올라올 때도 두 개의 발에서 올라와서 다시 두개의 고관절과 두개의 천장관절을 지나서 척추 쪽으로 융합되어서 다시 리바운드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중력 장안에서 발을 딛고 계속 서 있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우주에서는 중력장이 없어서 안 됨)

 

 

 

*천장관절의 중요성

 

우리 몸 중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절.

우리 몸은 다 역근으로 연결되어있다.

천골의 앞끄덕임이 중립이다. 그럼 그에 따라 장골은 뒤 끄덕임을 한다. 상하체의 중심에 이런 식의 역근이 걸려있다. 위로 살펴보면 천골이 앞끄덕임을 했다면 뭔가는 뒤쪽으로 가는 힘이 생겨야 균형이 맞다. 그래서 요추가 신전이 되어 있다. 뒤로 가는 힘이 생겼으니 이제 앞으로 가는 힘이 생겨야 또 균형이 맞다. 흉추가 후만곡으로 앞으로 굴곡이 되어 있다. 또 앞으로 갔던 힘이 균형을 잡으려면 뒤로, 그리고 경추가 뒤쪽으로 갔으니 머리가 앞으로 끄덕이는 힘이 있어야 도미노처럼 서로의 장력에 의해서 균형을 잡게 되는 것이다.  

 

다시 아래로 살펴보면 장골은 뒤쪽으로 누운 힘을 가졌다. 그럼 바로 밑에 있는 관절은 고관절로 그 고관절에서는 허벅지뼈를 조금 더 앞쪽으로 끄덕임하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제 무릎관절에서 뒤꿈치 쪽으로 내려가는 힘은 뒤로 가는 힘이 생긴다. 힘이 다시 반대로 걸리는 앞쪽으로 오면서 발바닥의 아치궁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런 식으로 몸 전체가 앞으로 뒤로 이런 식으로 역근으로 모두 걸려서 몸 전체 균형을, 고유 평형을 이루게 된다.

우리 몸은 항상 움직임이 일어날 때에도 고유 평형 안에서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서로의 장력을 공유하여 반응해서 움직이게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발에서 시작해도 머리에서 시작해도 고관절에서 시작해도 모두 다 움직임이 바뀐다. 뭐하나가 살짝만 바뀌어도 이 장력들이 전신에서 바뀐다는 이야기다.

 

 

 

*전신운동의 중요성

 

늘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골반의 전방 경사 혹은 후방 경사라 교정을 위해서 전방 경사면 장요근이 짧아져있으니 좀 길게 하고 햄스트링이나 이런 엉덩이 근육 강화시키고 이런 식의 단일근육의 힘으로 교정을 하려고 하면 절대 교정이 안 되는 이유가 우리 몸은 다 역근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교정을 요하는 골반의 구조 변형은 결국 오랜 시간 동안 잘못된 방향으로 고정되어 패턴화 되어있는 것이다. 지금 당장 잠깐 바뀐 게 아니다. 그렇다면 골반이 그런 식으로 전방 경사가 돼서 고정 패턴화 되었을 때 다른 아이들도 중심에서 모두 다 그 골반의 움직임의 영향을 받아서 상하체가 다 같이 움직여서 고정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골반 주변에 있는 근육만 일차적으로 길게 혹은 짧게 바뀌게 만든다고 해서 그것이 과연 바뀔까?

당장에는 큰 근육으로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하면 맞아 들어가진다. 그런데 또다시 제자리로 금방 돌아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함께 고정으로 굳어져 있는 아이들 움직임을 소외시켜서 좀 덜 움직이고 너무 포커스적으로 골반만 맞추기 위해 그 주변 움직임만을 더 포커스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결국 골반이든 어깨든 일자 목이거나, 발목, 무릎이 안 좋다고 포커스 운동으로 절대 재활이 안 된다는 이야기다. 당장 통증이 있어서 그곳의 움직임을 통해 긴장톤을 내려줘야 한다거나 수술이라든지 깁스, 부상에 의해서 그쪽 부분에 움직임을 너무 안 해주어 잠깐 재활 초기에 포커스 운동을 해줘야 된다든지 이런 목적으로 하지 않는 한, 포커스 운동은 전신운동에 해가 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재활이 어느 정도 끝나서 운동을 하러 나온 사람들에게 전신운동이 아니고는 해결이 나지 않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움직임의 시작 부위

 

몸의 중심에서 움직이는 것과 말단부에서 움직이는 것에는 효과가 굉장히 다르다. 움직임의 질이 다르다.

말단부에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각도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보다 중심에서 움직이는 것보다 각도가 높아지다는 것은 가속도가 좀 더 붙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고 결국 몸이 좀 더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모두 엮여 있기 때문에 어디를 움직여도 움직임은 가능하지만 주로 중심에서 구동을 하기 시작하면 훨씬 더 적은 각도로 훨씬 더 효율적으로 덜 흔들리면서 안정되게 움직 일수 있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움직임을 할 때 늘 중심에서만 움직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롤다운 같은 경우 안정적으로 서있는 상태에서 말단인 머리부터 굴려 내려가면서 중력의 영향을 받아서 아주 자연스럽게 척추의 분절 운동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말단부에서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분절 경험도 가능하다.

소매틱 움직임 중 주로 누워서 하는 움직임에서 이런 패턴을 많이 보인다. 말단부에서 먼저 움직임을 시작해 그 움직임이 중심부로 들어가게 하는 팬디큘레이션 동작들이 있다. 이런 경험도 가능하다. 단 안정적일 때 가능한 것이다. 말단부에서 움직여서 중심으로 들어가는 것 때문에 몸이 흔들리고 불안정해져서 그 동작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체위가 아닌 누워있거나 아니면 골반 너비로 안정적으로 정적으로 서 있는 상태에서 롤다운을 한다거나 이럴 때 선택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중심부에서부터 말단부로 퍼져가는 경험도 가능하고 말단부에서 중심부 안으로 들어오는 것도 가능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이 자유자재로 돼야 하는데 이걸 어느 부위 어느 체위에서 그런 식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 움직임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효율적인 움직임의 다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요가 동작에서는 대부분의 동작들의 가동성이 일상생활에서보다 높아진다. 특히 선 자세 같은 동작 들을 할 때 말단부의 움직임이 먼저 시작되면 흔들림이 굉장히 커진다. 그렇게 되면 근육 사용톤이 올라간다. 애써 근육을 쥐어짜 내고 힘들 게 잡아 내면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단부에서 움직임으로 인해 더 많이 잡아내서 사용해야 되는 것이다. 

 

요가는 근육을 더 많이 단련시키기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이 아니다. 전신 균형 움직임, 전신 움직임에서 매 순간마다 주의를 기울여서 감각의 경험이라든지 그 경계를 찾아가는 미세한 조절력 이런 것들을 경험하는 것이 요가다. 그렇기 때문에 요가에서 스탠딩 동작들을 할 때 골반에서부터 구동을 시작하게 되면 훨씬 더 효율적이다.

 

 

 

*많이 실수하는 동작 : ex. 트리코나아사나  

 

트리코나아사나로 내려갈 때는 골반부터 대부분 내려온다. 하지만 올라올 때 대부분이 팔이나 머리를 먼저 올라오는 인지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내려갈 때처럼 올라올 때도 골반 구동으로 먼저 올라와보시길 바란다. 

단, 골반을 중심으로 해서 움직임을 가질 때 전신 균형을 본인이 잡고 있다는 가정하에서다. 골반에서부터 구동이 일어나서 내려가 복부나 엉덩이, 허벅지 이런 단일근육으로 애쓰며 잡고 있으면서 유지하고 있을 때는 골반부터 올라오면 훨씬 더 힘들다. 하지만 전신 균형을 방향성으로 발끝에서부터 손끝, 머리끝까지 모든 전신균형을 이런 식으로 연결되어있는 역근을 본인이 잘 조절하면 잡고 있는 상태라면 그럼 골반에서 아주 작은 움직임으로 살짝 밀어 올리는 방향성만 주면 된다. 그럼 정말 별 힘을 주지 않아도 드르륵 상체가 따라 올라온다.  트리코나아사나 뿐만 아니라 모든 가동성이 큰 움직임에서 그런 식으로 해본다면 정말 새로운 경험이 가능해진다.

가동성도 평소보다 더 편하게 나온다. 딱딱하지 않은 근육은 훨씬 더 유연하게 움직인다. 근육을 애쓰면서 사용하지 않지만 더 안정적이다. 그런데 느낌상 적은 각도로 움직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중심에서 움직이니깐 그런 것인데 보기에는 가동성이 훨씬 더 많이 나온다. 

 

 

사진출처: 유튜브_소마테라피박지영

 

*WarriorⅠ (비라바드라아사나A)

 

요가 동작 중 워리어원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작이다. 고관절의 외회전이면서 신전인 동작이 거의 없다. 대부분 고관절 외회전 동작은 다 굴곡이다. 외회전 하고 신전하기 위해서 동작을 만들어 낼 순 있지만 전통요가 동작에서 굉장히 적은 비율의 이런 경험이 가능한 동작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간 워리어원이 하체 신전력을 상체가 받아내줘야 뒷다리에 체중 싣기 훨씬 더 편하고 균형 맞추기에 편한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머리가 앞쪽으로 가있으면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기 쉽다 그런데 이런 경험도 가능하다. 뭐가 맞고 틀리다가 아닌 좀 더 어렵긴 하다.

 

전신 근육이 상하체로 앞쪽은 굴곡, 뒤쪽은 신전이어서 다리에서도 앞뒤쪽으로 균형을 맞췄고 하체에 있는 신전력을 받아내기 위해 상체에서 그걸 받아내서 머리까지 신전을 해주고 두 팔은 하늘 위로 뻗어내면서 중립을 좀 맞춰줘 중심을  잡아주고 했었는데 거기에서 머리를 좀 더 정면으로 당기게게 되면 어떤 효과가 나타날까?

 

일단 상하체의 균형을 잘 맞춰 놨는데 머리를 앞쪽으로 당기려면 목 앞쪽에 있는 근육들이 조금 더 열심히 일 해줘야 한다. 그리고 상체 전신에 연결되어있는 머리까지 연결되어 있는 장력 중에서 한 곳이 다른 일을 하게 되면 신전을 받아내줘야 하는 근육들이 좀 더 단단하게 힘을 더 써줘야 한다. 신전하던 상체가 고개가 앞쪽으로 오는 것에 의해서 힘이 전달되기 때문에 상체도 또다시 굴곡이 될 가능성이 높다. 즉 조금 더 고난이도가 되는 것이다. 하체 따로 중간체 따로 그 위 머리 따로 역으로 연결이 되는 것이다.

 

안 되는 것은 없다. 우리 몸은 모든 관절들이 역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틀린 것은 아니다. 또 다른 경험을 하기 위해서 조금 더 어렵게 이런 식의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런 부분을 알고 있어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이 위험할 뿐이다. 

 

 

 

*WarriorⅡ (비라바드라아사나B)

워리어투도 마찬가지다. 상하체가 토션이 되어 있어서 상체를 맞추려면 골반은 오른 방향으로 약간 돌려야 하고 상체는 약간 반대 방향으로 돌려야 된다. 이때 머리도 상체와 같이 돌려서 정면을 바라보게 되면 이걸로도 충분하다. 그런데 머리를 오른 손끝 방향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럼 고개를 돌리는 근육들이 상체와는 반대로 돌아가 있기 때문에 좀 더 힘겹게 일을 해야 한다. 또 다른 경험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상체를 반대로 해서 하체와 역으로 균형을 맞춰 놓은 상태에서 머리를 오른 손끝 방향으로 돌리게 되면 뒤에 있는 가슴 근육이(소흉근, 대흉근) 정말 시원하게 늘어난다. 목 주변 굴곡근이 힘들게 사용해야 했던 것처럼 고개를 돌려내는 근육들이 조금 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역근으로 걸려있는 움직임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상, 하체 2개로 나눠서 균형을 맞춰도 되고 이런 식으로 머리, 상, 하체 3개의 방향을 줘서 맞춰도 되고 선택에 따라서 다양한 경험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전신 역근균형으로 고유평형을 지닌 몸


우리 몸이 전신 역근균형으로 고유평형을 유지하고 있는 구조물이라는 이야기를 지난번 이야기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중심부에 있는 관절이 천장관절이기 때문에 그것의 역근에 대한 균형이 우리 전신의 상하체 균형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발점, 중심 포인트이다. 골반이 전방 경사로 교정이 필요한 골반을 골반만 움직여서는 교정이 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이런 질문이 있었다.


질문))
우리 몸이 다 역근으로 연결돼 있어서 어느 하나가 움직이면 그 하나에 따라서 다 움직임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전방으로 되어 있는 골반을 중앙으로 돌리기 위해서 골반에서 포커스 운동을 해주면 그 움직임에 따라서 전신이 또 다 같이 움직여서 몸이 돌아오는 것 아닌가요?

 

답변))
이 말도 맞다.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다. 단 한 가지 간과한 점은 구조물이 중력 중심 선상에서 벗어났다는 것은 중심 코어 힘으로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 근육의 긴장톤이 생기면서 그 중심에 있는 것을 다른 쪽으로 끌어냈다는 이야기다.

끌어내는 긴장톤,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는 구조물을 다시 제자리로 가져오기 위한 근육의 재사용의 근육톤이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신의 근육톤이 다시 뻣뻣하고 높아진다. 그래서 중심에 있는 골반을 제자리에 돌리기 위해서 골반을 중심 포커스 운동을 통해 돌리려고 하게 되면 그렇게 뻣뻣하게 고정 패턴을 가지고 있던 근육들이 연동을 제대로 받지를 못한다. 골반을 움직인다고 해서 전신이 움직임을 따라오지 못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전신운동패턴의 움직임을 해줘야지 교정이 가능한 것이다.

 

 

사진출처 : 유튜브_소마테라피박지영

 
*코어연동&전신운동 패턴


코어 연동과 전신운동패턴의 개념을 동작을 통해 살펴보자.
왼쪽 그림의 아치&컬은 코어 연동이 특징인 동작이고 왼쪽에서 두 번째 그림 소고양이 동작은 코어 연동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전신운동 패턴으로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 아치&컬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이렇게 누워있게 되면 우리 척추는 만곡이 있기 때문에 원래 직립에 서있는 것보다는 중력에 의해 만곡이 약간 평평하게 소실이 되는 건 맞지만 그럼에도 요추의 전만곡은 약간 유지가 되어 허리 쪽은 대부분 손이 좀 들어간다. 흉추는 후만곡이기 때문에 손이 들어가지 않는다. 경추 쪽도 약간의 전만곡이 있기 때문에 허리만큼은 아니지만 흉추보다는 약간의 공간이 있다.

이런 식의 척추 상태에서 허리에서 아치를 좀 더 만들게 되면 척추의 다른 부분에서 그것에 반응 해 흉추와 경추의 만곡을 약간 소실시키면서 기능적으로 보상을 한다.
이것이 전신이 역근으로 걸려있는 고유평형에서 서로 간의 장력 공유를 인한 기능적인 보상 패턴인 것이다.

반대로 요추에서 컬을 만들면 원래 가지고 있던 요추의 전만곡을 조금 떨어트려 소실 시킨다. 그럼 이제 척추의 다른 곳에서 요추에서 만곡이 소실된 그만큼을 받아서 더 만곡을 만들게 된다. 그럼 흉추는 후만곡이 좀 더 되면서 등이 말리고 경추는 전만곡이 좀 더 되면서 턱이 들린다.

이러한 코어연동의 대표적인 동작인 아치&컬을 능동적으로 뭔가 조절해주지 않은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상하체 연동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돼있다.

그러나 몸 근육의 긴장톤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런 연동이 잘 되지 않는다. 중심에서 만들어내는 허리 주변, 흉추라든지 허벅지는 연동이 좀 되면서도 발바닥의 무게 차이라든지 목의 움직임 이런 게 안된다든지, 되긴 되는데 아주 미미하게 약하게 되거나, 되고 있는데 못 느끼거나 감각의 오류라든지 이와 같은 정상 상태가 아닌 기능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식으로 골반 하나 움직여서 교정하는 게 몸에 안 통한다는 게 확인이 되었다. 그래서 코어연동도 해야겠지만 근육톤의 긴장이 높아져 짧아져 있거나 혹은 길어져 뻣뻣해져 있어서 탄련적으로 연동을 받아야 하는데 받지 못하는 근육들을 정상화시켜주려면 결국 전신운동을 해줘야 한다. 근육이 정상으로 되는 패턴은 딱 하나다.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탄력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즉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는 수축운동을 하고 힘을 쓰지 않을 때는 제자리에 돌아오고, 길어지는 스트레칭이나 신장성수축을 통해 길어졌다가도 제자리로 돌아와야 하고 힘을 쓰지 않을 때 제자리에서 긴장톤이 다 내려져있어야 한다. 그런데 정상톤이 아닌 근육들은 짧아져 돌아오지 못하고 뻣뻣한 상태로 여전히 짧거나 혹은 길어져서 돌아오지 못하고 뻣뻣하게 길어진 상태로 그자리에 있기 때문에 구조를 변형시켜서 골반이 앞쪽으로 돌거나 뒤쪽으로 돌거나 좌우측으로 시프트가 되거나 회전을 하거나 하며 구축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긴장톤을 가지고 있는 골반을 가지고 있으면 전신의 근육톤이 그것을 받아서 뻣뻣하게 탄력이 없는 상태로 되어 있을 근육들을 모두 다 도미노처럼 연계시켜서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신운동 개념으로 접근해 줘야 하는 것이다. 

 

-소고양이자세

소자세는 골반을 앞쪽 전방으로 굴린다. 그렇게 되면 꼬리뼈가 들리며 뉴테이션의 방향으로 간다. 그때 장골이 이것의 영향을 받아서 바로 반응을 한다. 장골이 만약 반응을 해주지 않으면 꼬리뼈가 들려 하체가 척추 휘어져 내리는 방향으로 들려 따라갈 것이다. 그럼 결국 앞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게 된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 몸에 코어연동이 시작된다. 정상 가동범위 안에서 약한 가동범위로 움직일 때는 코어연동만 받아내도 되지만 큰 움직임이 되기 시작하면 꼬리뼈가 위로 들리는 방향이 될 때 장골은 뒤로 아래로 향하는 방향이 된다. 이렇게 반대 방향으로 힘을 쓰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가동성이 높아지게 되면 그냥 내버려 둔다고 조절이 되지는 않는다. 큰 근육으로 받아서 방향성을 줘야 한다. 가동성이 커지면 코어연동을 큰 근육으로 받아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가동범위가 큰 움직임을 할 때 방향성을 꼭 가지고 가면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

그래서 장골이 아래로 역근으로 걸어주고받아주기 때문에 척추가 마냥 휘어서 내려오지 않게 하는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여기서 척추 전체의 추동을 받아서 후굴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 손으로 체중이 많이 쏠리지도 않으면서 하체 체중도 들리지도 않는다. 상하체 중심 관절인 천장관절에서 시작해 조절을 하면서 방향성을 주었기 때문에 전신 균형운동이 가능해진다.

 

반대로 고양이 자세를 하게 되면 골반과 척추를 이제 만다. 그렇게 되면 꼬리뼈가 말린다. 거기에 반해서 장골은 앞쪽으로 돌리는 움직임이 생기게 된다. 꼬리뼈가 말려서 뒤쪽으로 말릴때 장골은 앞으로 돌면서 다리가 길어지게 되는 방향성을 주게 된다. 꼬리뼈와 척추뼈가 말리면서 위쪽으로 올라가려고 말리는 힘을 손바닥으로 꾹 눌러주게 되면 이제 천장골에서 다시 반대 카운터뉴테이션의 역근이 걸리면서 상하체 조절을 본인이 능동적으로 받아줘야 한다.

손에 체중이 좀 들리려고 하네 그럼 좀 눌러주면서 다리 장골이 앞쪽으로 기울면서 허벅지 앞쪽이 길어지고 정강이 길어지고 발끝 방향 길어지면서 방향성을 줘야 상체 쪽으로 딸려가지고 않고 하체 쪽으로도 딸려가지 않고 반의 역근이 걸리는 것이다. 이렇게 전신 균형 운동을 할 때 몸의 중심이 되는 역근운동을 능동적으로 근육의 힘을 받아서 사용해줘야 한다.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좀 더 가동성이 커진다. 전굴을 깊게 내려갈 때에 아무것도 해주지 않으면 꼬리뼈가 말리면서 카운터뉴테이션이 된다. 그러면서 일어나는 현상은 허리가 너무 많이 말리고 척추가 너무 둥그렇게  과도하게 말리는 현상들이 벌어진다.

 

가뜩이나 늘 일 상행 활에서 척추, 허리가 말려 안 그래도 척추후방 쪽에 있는 후관절 쪽에 있는 인대라든지 근육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져있는데 건강해지겠다고 운동을 와서 또다시 이런 방식으로 전굴을 하게 되면 계속해서 후관절 뒤쪽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게 된다.

 

그래서 요가에서는 깊은 전굴로 가게 되면 뉴테이션을 사용해서 축성 신전을 더한다. 척추가 마냥 둥그렇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앞쪽으로 길어지는 방향성을 조금 주게 되면 전굴인데도 불구하고 뉴테이션이 된다. 그럼 장골은 다시 뒤쪽으로 돌아주는 방향성이 생기면서 마냥 앞으로 꼬리뼈 뒤집어지지 않게 역으로 힘을 걸어주기 때문에 이 자세에 딱 맞을 정도의 뉴테이션의 각도가 일어난다. 서로의 역근으로 서로가 상쇄시켜서 보호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다리 길어지는 방향성과 함께 상체 앞쪽으로 길어지는 방향성을 주면서 안정적이면서도 깊은 전굴이 되는 것이다

 

후굴에서도 마찬가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조건 손바닥 눌러서 척추를 올리게 되면 척추가 앞으로 휘어지면서 뉴테이션이 굉장히 심해지면서 척추가 막 앞으로 휜다. 이렇게 되면 이제 허리 스트레스가 굉장해진다. 이럴 때에 무조건 앞쪽으로 더 많이 휘어져서 척추가 과도하게 휘어지는 후굴이 심해지지 않게 약간 길어지는 축성 신전의 역할로 꼬리뼈가 살짝 말리면서 장골은 다시 앞으로 돌면서 다리가 길어진다. 허벅지 앞쪽을 타고 정강이와 발등을 타고 다 길어지는 방향성, 역근으로 힘이 주어지면서 꼬리뼈 살짝 말리면서 척추가 이제 완만하게 올라가는 후굴이 가능해진다.

 

 

 

*천장골의 움직임

천장골에서의 뉴테이션과 카운터뉴테이션을 깊은 동작으로 갈때 축성 신전으로 연결해서 생각해보면 굉장히 쉬워진다.  마냥 어느 한쪽으로 척추가 많이 굴곡되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조금 척추 사이사이, 마디마디를 조금 길어지는 축성 신전의 효과를 가져간다. 척추를 안전하게 가동범위 내에서 여러 방향에서 사용할 수 있게 그때 장골이 뉴테이션 되든 카운터뉴테이션이되든 역방향으로 힘을 걸어주기 때문에 또다시 뉴테이션이나 카운터뉴테이션이나 척추의 방향이 과해지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상하체가 각각의 역근으로 도미노처럼 연결이 돼서 계속해서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전굴일 때 무조건 카운터뉴테이션, 후굴일 때 무조건 뉴테이션이다가 아닌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정해져 있지 않다. 

천골과 장골 중 무엇이 먼저 움직이고, 무엇 하나가 고정되고 무엇 하나가 움직이는게 천장골의 움직임이 아니다.

서로 계속 반응해서 움직이면서 균형을 잡는 것이기 때문에 정해져 있지 않다.

 

천장골의 움직임이 이 영상을 관련해 좀 더 이해되시면 좋겠고 그렇기 때문에에 우리 몸 중심에 있는 천장관절이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관절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은 다른 곳이 더 중요한 관절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것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이기 때문에 이런 의견도 한번 생각해보시고 몸을 움직일 때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란다.

그럼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