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해부학8
요가해부학8_움직이는 순간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요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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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테라피박지영
요가해부학8
움직이는 순간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요가가 아닙니다.
소마테라피 자기주도적 움직임기법
※공부를 목적으로 임의 정리한 내용이니
정확하고 상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시청해주세요.
아사나를 하면서 이 움직임이 지금 나에게 적절한가를 알려주는 우리 몸 내부의 명확한 지표들이 있고,
이 지표들을 가이드 삼아 움직인다면 본인 스스로 자기 몸에 딱 알맞은 자기주도적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자기주도적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네 가지 지표
①호흡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힘들어진다면 동작의 접근 방법이나 가동범위를 살펴보기
-움직임에 동원되는 많은 근육들이 호흡 보조근이다.
-인체 근본 에너지인 호흡이 희생될 만큼의 근육 동원은 무의미하다.
②통증
-고행으로 접근하는 고대 요가 수행자가 아니라면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범위까지만 기본으로 삼기.
-통증은 극복하고 참아내야 하는 지표가 아니라 그 움직임이 내 몸을 상처 입히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이다.
③안정감
-움직임이 일어나는 관절들이 정상 가동 범위와 바른 정렬로 가동되고 있다면 몸의 중심과 사지말단이 전신 균형을 이루면서 안정감이 찾아온다.
-안정감이 찾아올 때 그 안에서 무한으로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해진다.
④그라운딩
아래 두 방법으로 양 발바닥에 내려지는 무게감, 체중이 실리는 느낌 비교해 보기.
방법 1))
바르게 서서 두 발이 단단하게 바닥에 내려지도록 좀 더 힘을 써서 눌러보기.
-복부의 힘도 사용, 허벅지, 발, 발가락에도 힘이 들어가며 좀 더 단단히 바닥을 눌러 내리기.
방법 2))
썼던 힘을 모두 풀어내고 근육 사용을 하지 않은 채 뼈대에 체중을 싣기.
-어깨와 가슴 활짝 펼쳐내 몸을 바르게 하려고 애썼던 근육 힘 내려놓기
-척추기립근, 허리 쪽 근육 긴장을 모두 내려놓고 척추 중심에 체중이 실리도록 한다.
-복부 긴장 완전히 풀고, 엉덩이, 허벅지, 무릎 주변 긴장도 다 풀어 내려놓기
☞ 근육의 힘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방법2) 훨씬 더 무거운 그라운딩이 내려진다.
*뼈대와 근육의 차이
-뼈대 : 체중을 지탱해주는 구조
-근육 : 그 뼈대를 움직임
☞ 근육에는 결, 즉 방향성이 있으며 움직이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바닥 향해 눌러 내리겠다고 근육의 힘을 마구잡이로 쓰게 되면 오히려 자신의 체중 중의 얼마를 위로 끌어당기는 힘이 발현된다.
*뉴턴의 운동 제3법칙 - 작용과 반작용
-사람이 어떤 물체를 10이라는 힘으로 밀게 되면 그와 똑같은 10이라는 힘이 반작용의 힘으로 사람에게 밀려온다.
-인간이 중력장에서 지구에 서 있는 모습으로 대입해보면 60kg 사람이 편안하게 근육 사용 없이 그냥 서있다면 땅이 똑같은 60kg의 힘을 반대 방향으로 우리를 밀어 올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중력장 안에서 위로 날아오르지도 바닥 향해 땅을 뚫고 내려가지도 않고 지표면에 바르게 서서 편안하게 직립을 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이것은 자연의 법칙이다. 자연의 법칙은 우리가 넘볼 수 없는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자신의 의지로, 근육의 힘으로 좀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오해로 근육의 과사용, 관절의 과사용, 비효율적 움직임이 발생하는 것이다.
네 가지 지표에 따라
움직임을 이어간다면
호흡 / 통증 / 안정감 / 그라운딩을 지표 삼아 움직임을 이어가면 자기조절력이 높아진다.
육체에서부터 시작했지만 감정, 정신으로 연결되는 자기 확신, 자기 신뢰가 생기기 시작한다.
육체, 정신, 감정의 균형이 가능해지는 데 이것이 바로 요가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과정들이 즐거운가?이다.
우리가 즐겁고 행복한 것은 하지 말라고 해도 하게 된다.
매트 위에 서기 위해 가는 길이 혹은 그곳에서 움직이는 순간들이 즐겁지 않다면 요가를 접근하는 방식을 다시 살펴보자.
즐겁지 않은데 왜 매번 극기의 자세로 그곳에 서는지,
그것이 나와 회원의 건강한 삶에 진정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지,
움직이는 순간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요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