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은 뇌를 변화시켜 몸을 치료하고 마음까지 편안하게 한다
차 례
1 몸이 아픈 이유는?
2 긴장이란 무엇인가?
3 치유란?
4 나머지 움직임의 법칙들
5 자유로운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1 몸이 아픈 이유는?
몸이 아픈 이유는?
상처받은 과거에 대한 기억과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
몸이 아픈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만성난치성질환, 자율신경실조증 등
원인 불명의 질환들이 잘 낫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통의 사람들은 버티고 이겨내고 살아간다
그럭저럭.
하지만
몸과 마음을 긴장하는 사람들과
몸이 약한 사람들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질병의 원인은 역시 구조, 기능, 정신 3방면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겠다.
구조적 이상으로 긴장이 발생한다.
반복되다 보니 기능적으로 약해진다.
그러다 보니 불편한 몸을 이끌고 다니는 마음도 긴장하게 되는 것이다.
치료의 원칙은 간단하다.
구조적, 심리적 긴장은 이완하면 되고
긴장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제거하면 된다.
기능적 약화는 강하게 만들면 된다.
이런 저런 치료도 받아보고,
이런 저런 운동도 해보고,
자신의 몸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무언가를 꾸준히 해주면 된다.
원칙은 간단하다.
하지만 실제 치료는 매우매우 어려운 문제들이다.
어느 것 하나 쉬운 문제가 없다.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다고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냥 하면 된다.
뚜벅뚜벅 걸어가면 된다.
또 할 수 있는 것이 그것뿐이기도 하다.
1.1. 구조적 긴장?
습관적 근육 긴장
강력한 충격을 동반한 사고
경직된 자세와 같은 부자연스러운 생활
운동 중 부상
반복 운동에 따른 손상 증후군
1.2.기능적 약화
아픈 것이 아니라 약한 겁니다!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허증虛證’이라고 한다.
기허, 혈허, 음허, 양허
간허 심허 비허 폐허 신허
1.3.정신적 긴장
스트레스
트라우마
2 긴장이란 무엇인가?
너무 잘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무의식의 긴장?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의식적인 긴장은
근육을 뭉치게 하고, 관절을 굳어지게 한다.
근육이 긴장하면 교감신경계가 우위가 되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고, 여러 문제들이 발생한다.
긴장으로 인한 뭉침과 굳어짐은 버릇, 습관이 되어
뇌와 내장기능을 저하시키게 된다.
또 지속적인 긴장은 관절의 가동범위를 좁히고
무리하게 움직이는 경우, 손상의 원인이 된다.
뭉침이 있는 신체는 혈관과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뇌와 내장기능을 저하시키게 된다.
이것이 만병의 원인이 된다.
< 질병의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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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의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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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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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가동성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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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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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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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신경 우위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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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받기 쉽고, 뭉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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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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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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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 균형 이상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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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과 신경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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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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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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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내장기능의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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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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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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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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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무의식적이고도 만성적인 긴장을
선구자들은 이렇게들 불렀다.
알렉산더 테크닉의 창시자인 F.M.Alexander는
비기능적 움직임 패턴들DMP(Dysfunctional Movement Patterns)
소마틱스를 주창한 토마스 한나는
감각운동인지장애SMA(Sensory Motor Amnesia)
근육재훈련요법을 주창한 크레이그 윌리암슨은
타락한 운동감각Debauched Kinesthesia
움직임을 통한 인지ATM(Awareness through Movement)와 기능적 통합FI(Functional Integration) 을 주창한
모세 펠덴크라이스Moshe Feldenkrais 는
규정화
밝은빛태극권에서는
환골탈태換骨奪胎의 태胎
이들의 공통점은
질병의 원인을 운동감각기능장애Kinesthetic Dysfunction로 보고
그 치료법을 인체 내부의 감각,
고유수용감각을 깨어나게 하여
몸에 대한 인지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유수용감각proprioception이란 신체를 감지하는 몸의 능력이다.
우리몸 안의 감각으로 공간 내 위치, 자세, 움직임 등을 인지하는 감각이다.
?
인지awareness의 변화는
인체 내 신경계를 변화시키고, 이것을 뇌가소성, 신경가소성이라고 한다. 그것은 생리학적, 생화학적 변화를 유도한다.
그로써 몸은 좋아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비유하면,
물이 잘 흐르고 있지 않는 모형 구조물이 있다고 치자.
어떻게 할 것인가?
명확하다.
이리저리 움직여 물을 평평하게 보낼 것이다.
그런데 물이 모자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은 기능적 약화를 말한다.
물이 부족해 아무리 평평하게 해도
구석구석 물이 다 못 가고 있을 때는
물을 외부에서 공급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한약을 쓰는 이유다.
운동감각기능장애Kinesthetic Dysfunction는
인지의 부족상태a lack of awareness를 말한다.
움직임을 통한 인지awareness through movement의 회복이 만성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오직 해당 문제를 지닌 사람에게 자신의 근육을 이완하고 움직일 수 있는지, 자신의 근육 움직임을 실제로 제대로 느끼고 있는지 물어보고 대답을 듣는 과정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운동감각기능장애는 통증, 상해, 신체부정렬 또는 지속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 근긴장을 지닌 사람에게 매우 흔하게 보이는 증상이다.
통제력이 상실되어 있는지 정확하게 감지 못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통증이 일어나는 이유도 정확히 알 길이 없다.
의도를 가지고 느린 움직임을 통해 이전과는 다르고 또 새로운 운동감각정보가 뇌로 전달되고, 이 운동감각정보가 신경근시스템을 각성시켜 근육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유지한다.
그 결과 근육의 가동범위가 증가한다.
운동감각인지를 높이면 근육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오는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운동감각개선은 효율적인 움직임의 원인이면서 결과도 된다.
해당 근육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동작을 시킨 후 어떤 느낌이 드는지, 그저 질문하는 것만으로도 운동감각기능장애 여부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
3 치료란?
Rediscovery
"치료는 재발견이다!”
몸과 마음의 긴장은 어떻게 풀 것인가?
긴장을 유발하는 행동을 계속하는 한
긴장을 해소할 수 없다.
질병의 치유는 무의식적 긴장으로 굳어진 몸을 풀고
잘못된 줄도 모르고 있던 익숙해진 습관에서 벗어나
올바른 습관을 새롭게 몸에 익혀,
에너지를 충전해 가는 과정일 뿐이다.
치료는
구조 : 몸의 구조 재발견
기능 : 정상 기능 회복
정신 : 잠재의식 활성화
치료란?
환자분들의 고통을 줄여주는 방법을 일러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좋아질 것입니다.
저렇게 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사실 치유는 본인 스스로 하는 것이다.
본인의 뇌가 몸을 고치는 것이다.
그 뇌에게 얼마나 정확한 신호를 주느냐,
어떻게 하면 정확한 신호를 줄 수 있느냐 하는
그 방법을 일러주는 것이 치료일 뿐이다.
3.1.몸에 대한 인지를 정확하게 하라.
잘못된 감각기관의 인식은 우리 몸을 바로잡는 것을 막고, 습관적으로 우리 몸과 마음을 긴장시키도록 작동하고 있다. 반면 작동하고 있지 않는 근육과 부분들은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하고 소외되고 있다.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
3.2.장기적 비사용으로 잠들어 있는 인체를
느리고 편안한 움직임으로 깨워라.
어느 한 곳으로 치우치고 뭉쳐 긴장되어 사용하고 있지 않은 곳(근육/근막/경근/경락)으로 힘을 흘려보내 압축에너지를 분산시킴으로써 에너지가 조화로워지게 해야 한다.
3.3.자신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여라.
움직임은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뇌를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언제든지 최적의 움직임을 찾아내도록 하는 것이다.
최적인 움직임은 철저하게 개인적이다.
오로지 그 사람만의 것이다.
자신의 내적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한다.
3.4.간단한 동작을 반복, 뇌에 다양한 정보를 보내
뇌가소성/신경가소성을 깨워라.
뇌는 운동신경을 사용하여 감각에서 정보를 모으고
그것에 반응하여 새로운 움직임의 지시를 내리는 것을 반복한다.
아기가 걷기까지 얼마나 많은 실패와 좌절을 맛보는가?
많은 실험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뇌에 정보를 계속 보낸 결과이다..
단순한 움직임을 반복한다.
같은 움직임이지만 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정보를 뇌에 보내는 것이다. 사람은 어른이 되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정해진 방식을 반복하게 된다.
움직이는 방법, 자세, 말하는 방법, 나아가서는 생각이나 마음가짐까지.
나이들면 꼰대가 되는 이유다.
단순한 움직임들을 반복하며 굳어진 뇌를 깨움으로써 새로운 움직임을 위한 뇌의 지도, 회로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고정되어 버린 움직임과 자세에 의해서 생긴 목 어깨 결림, 만성적 요통, 정신적 긴장,과 불안, 두통, 뇌혼미, 어지러움 등 여러 가지 증상을 해결하는데는 효과적이다.
느리고, 기분 좋고, 내부감각을 느끼면서, 다양한 움직임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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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양한 운동감각은
뇌에 다양한 정보를 주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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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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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학습을 촉진하여
몸의 감각, 감정, 사고를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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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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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소성/신경가소성을 활성화되어
뇌에 새로운 회로가 만들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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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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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몸의 습관이 형성되어
온몸은 균형과 조화를 이룬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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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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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은 치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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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머지 움직임의 법칙들
4.1.목표는 균형과 조화이다.
균형
마음과 몸, 안과 밖, 위와 아래의 균형이 전부다.
이것은 철학적인 개념이기도 하다.
?
조화 : 반응성과 가변성
시스템이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가
예상치 못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운동지능,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반응성
몸은 외부환경과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는다.
자연환경, 사회환경, 인간관계 등
?
4.2. 움직임은 앞뒤 좌우 회전
3가지 조합일 뿐이다.
아무리 복작해 보여도 결국은 이들의 조합일 뿐.
찬찬히 앞뒤 좌우 회전 운동을 해보면
어느새 몸은 이완된다.
?
4.3.몸을 통째 하나로 보라.
몸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연결되어 있다.
경락, 근막
협응력coordination : 조화로운 상호작용
?
4.4.몸과 마음은 하나다.
몸과 마음을 따로 생각하지 마라!
마음이 먼저냐? 몸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의미 없는 일이다.
몸을 변화시키면 마음도,
반대로 마음을 변화시키면 몸도 변화된다.
?
4.5.움직임은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뇌의 학습을 촉진하는 몸의 움직임은 「감각」, 「감정」, 「사고」를 포함한, 사람의 활동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4.6.몸의 감각에 속지 마라!
몸에 대한 인지를 정확하게 하라!
운동감각은 몸, 마음, 감정을 연결해주는 인터페이스다.
?
4.7.가능한 느리게, 인지가 가득한 상태로 움직이고,
기분 좋게, 아프지 않게 움직여야 한다.
4.8.정확한 움직임은 통증 없이 편안하고 즐거워야 한다.
균형 조절 집중
?
4.9.안정성
원하지 않는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능력. 미묘한 협응력과 타이밍
?
4.10.효율성
기능적인 목적 달성에 가장 효과적이면서 최소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물리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
?
4.11.이완의 기술
억제는 활성화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기술이다.
?
4.12.움직임의 기술
불필요한 근육의 움직임
또는 기생하는 긴장을 억제하는 것이다.
?
4.13.새로운 움직임의 습관을 익히려면
다양한 움직임일수록 더 좋다.
?
4.14.반복을 통해 최적의 움직임을 찾는다면
그 과정과 결과는 모두 마음을 편하게 하고,
자신의 신체이미지를 좋게 한다.
4.15.몸은 에너지가 있어야 움직인다.
생명력은 곧 에너지이다.
단전이 에너지 센터이다.
진정한 코어를 길러라!
단전이 약하면 몸이 무너진다.
?
4.16.자신의 몸이 가진 힘을 믿으라.
5 자유로운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soma
우주는 변한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생각이 결정한다.
Marcus Aurelius (121-180CE )
마음가짐으로, 의지로 잘 되지 않는 일들도,
몸을 변화시켜 나가면 잘 될 수 있다.
그리고,
"현존Being Present"
바로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Mindfullness
마음다함, 깨어있기를 말한다.
< 참 고 문 헌 >
[출처] 소마한의원 https://blog.naver.com/somakmc/222562890258
모든 이야기는
“긴장을 어떻게 풀 것인가?”
에서 시작했다.
임상에서 나를 난감하게 만드는 분들이 계신다.
바로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오랜 시간 고통 받아온 분들 가운데
첫째, 몸이 잔뜩 긴장되어 굳어 있으며
둘째, 심리적 역전 상태에 있는 분들이다.
심리적 역전상태란. .
무의식과 의식이 서로 반대인 상태를 말하는데
psychological reversal 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의식은 병이 낫고
싶다고 생각하고 말사지만
무의식은 낫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 무의식적 긴장과 역전상태를 풀어 드릴 수 있을까?”
그것만 풀면 저분들의 고통을 해소시킬 수 있겠는데, 참 힘든 일이다. 무의식적 긴장과 심리적 역전을 해결하지 못하면 치료는 단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는 것이 참담한 현실이다.
한의학에서 거의 잊혀진 경별시스템을 이용한 수련으로 잠재운동계를 활성화하면 그 긴장과 역전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이책.
열심히 읽었다.
(허접 번역이지만 혹시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왜 명상을 하고, 요가, 국선도, 태극권, 필라테스, 펠덴크라이스, 소마틱스 등을 수련하면
왜 몸이 좋아지는지,
어떻게 코칭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알 수 있다.
자율신경실조증, 부정수소증후군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분이라면 아마도 바로 감이 오시리라.
한의학과 잠재운동계
[동양의학과 잠재운동계]라는 책으로 아래의 내용은 이 책에서 요약 정리한 것이다. 잊혀진 시스템 경별을 이용하여 잠재운동계를 활성화하여 긴장과 심리적 역전을 지워 건강과 행복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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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운동계경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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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운동계경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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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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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된 황제내경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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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추 경맥편의 체표부분의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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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추 본수편
영추 경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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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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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하는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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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뇌(대뇌신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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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뇌(대뇌변연계 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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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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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하는 운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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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운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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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운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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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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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하는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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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er muscle / 겉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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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er muscle / 속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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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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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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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적 /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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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 /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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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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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뇌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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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층부에서 관련
(근육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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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중심부로 접속
그 후두부 표면에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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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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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활동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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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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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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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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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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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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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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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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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응용되는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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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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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증 내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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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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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검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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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문문절, 동진(운동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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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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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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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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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워크적 수기
|
에너지워크적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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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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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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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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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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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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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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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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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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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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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과의 친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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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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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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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정리 >
* 구뇌
파충류시대의 뇌인 뇌간과 네발포유류 시대의 뇌인 대뇌변연계
* 신뇌
영장류 인류의 뇌로 불리는 대뇌신피질
* 현재운동계경맥
황제내경 영추 경맥편을 기초로 한 경맥설 가운데, 체표부위를 순환하는 루트의 경맥. 겉근육의 연동과 관련한 것. 경근도 여기에 속한다.
* 잠재운동계경맥
손가락부터 팔꿈치, 발가락부터 무릎까지는 황제내경 영추 본수편의 루트, 그 이후는 잠행하는 루트로 황제내경 영추 경별편의 루트를 참고로 새로이 설정한 루트. 속근육의 연동과 관련된 것.
잠재운동계란?
잠재운동계경맥 루트
동양의학의 기초인 경맥은 몸의 움직임movement 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우리들의 뇌에 잠재적으로 남아있는 네발걷기 동물시대의 운동계와 관련한 경맥이 경별經別이다.
인간의 뇌는 안쪽부터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 그리고 인간의 뇌의 3개 층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진화를 통해 바깥쪽으로 점점 뇌와 근육을 발달시켰는데, 그 대가로 동물적인 움직임과 직감은 상대적으로 억제되었다.
겉근육은 속근육을 억제하고, 인간의 뇌는 파충류와 포유류의 뇌를 억제한다. 이 동물의 뇌와 근육을 연결하는 시스템이 잠재운동계이다.
인체를 뇌의 투영물이라고 파악하고, 신뇌(대뇌신피질)와 관련된 현재운동계경맥, 네발걷기 동물시대의 구뇌(대뇌변연계와 뇌간)와 관련된 잠재운동계경맥으로 구분하여 정리하면 명쾌하다.
잠재운동계경맥은 영추 본수편의 루트와 경별의 체내 심부로 유입되는 루트를 합한 것을 말한다. 경별을 단지 유물로서가 아닌,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계로서 복원시켜, 경별을 중심으로 경맥설을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모습으로 재구축할 수 있다.
DFL 심층전면근막경선이 인체의 진짜 코어다.
코어라는 근육/근막/경근의 선, 내지는 면의 개념만이 아니라, 장부와 뇌까지 연결짓는 복합적인 체계가 경별시스템이다.
경별의 의미는?
한의학의 경락체계는 십이경맥, 기경팔맥, 십이경별, 십오락맥, 십이경근, 십이피부 등으로 구성된다. 그 가운데 십이경별 체계는 거의 잊혀진 시스템이다.
경별經別 체계는 손발가락 끝에서 주슬관절까지는 경맥과 노선이 같고, 주슬관절 이상에서 내장(장부)에 접속한 후, 몸의 심부를 통과해 상행하여, 머리의 심부(구뇌부위)에 도달하는 상행성 노선이다.
경별은 각 경맥이 체강 내로 깊이 들어가 십이경맥의 표리속락관계를 강화하고, 두면부 경맥의 중요성을 높이고, 십이경맥과 지체, 내장 각 부분 사이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노선이다.
양경의 경별은 흉복부의 내장으로 들어간 후, 대개는 다시 경항부로 천출한 후, 원래 분출했던 십이경맥의 양경과 합류한다.
음경의 경별은 본경맥에서 분출한 후, 그 경맥과 표리가 되는 양경의 경별과 병행 혹은 회합하여, 마지막으로 표리관계의 양경경맥과 합류한다.
십이경별은 모두 그 본경맥에서 분출하여 양경맥과 합류한다.
양경별은 흉복으로 들어간 후 모두 그 경맥이 귀속된 장부와 관계한다.
족삼양경의 경별은 모두 심을 통과하여 위로 머리로 순행한다.
수음경의 경별은 액와부에서 내장으로 들어간 후, 모두 목구명을 지나 위로 머리에 도달한다.
① 손가락(발가락) 끝에서 팔꿈치(무릎)까지는 경맥과 같은 루트이지만, 모두 구심 방향의 흐름으로 되어 있다.
② 잠재운동계경맥은 주슬 부근에서 현재운동계경맥에서 분지되어 심부로 들어가 복류 된다.
③ 주슬 부근에서 시작하는 심부를 주행하는 루트는 체간 심부로 가고, 장부(내장)과 연락한다.
④ 장부(내장)에서 머리 부위의 심부(뇌)로 연락한다고 생각된다.
⑤ 머리의 심부(구뇌)에서 안면(눈 근처)의 표면부로 나온다.
경별은 체표와 체내, 사지와 체간의 구심성 연결을 강화하여, 외부에서 내부로 신호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경별이 ‘체내로 유입되어 구심성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속근육이 심부에서 관절을 안정시키기 위해 구심성인 것과 구조적으로도 유사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것은 경맥이 원래 치료가 아니라 삼음삼양의 신체운동을 표현한 것이라는 사실을 미루어, 경별도 신체운동으로 파악하면 속근육의 작용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시 경별은 내부로 유입되어, 그 심부에서 머리 부위로 주행하여 뇌와도 관계한다고 생각되며, 그렇기 때문에 외부에서 내부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이 경별에 있다고 생각된다.
경락은 주로 표재에 있다(일부는 심부에도 순행한다). 황제내경에서는 경락과 달리 순행하는 경별이라는 에너지 라인이 존재하고, 바깥쪽을 도는 경락에 비해 경별은 안쪽을 순행한다. 이렇게 경맥에도 바깥쪽과 안쪽이 존재하기 때문에, 잠재운동계를 연결해서 '잠재운동계 경맥'이라고 한다.
감각운동인지장애는 속근육에 대한 인지장애다.
잠재운동계를 깨우는 움직임은 오금희 같은 기공이나, 태극권류의 움직임에서 가능해진다.
현대의 운동은 대부분 겉근육만을 생각한다.
코어라고는 해도 복압과 복부 안정성을 높이는 정도에서 끝난다.
움직임의 끝판왕은 태극권이라고 생각한다.
놀이의 끝판왕은 클라이밍이라고 생각한다.
태극권과 클라이밍을 권한다.
심리적 역전상태를 해소하고
잠재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잠재의식에 소망 달성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프로그램이 입력되어 있을 때가 많아, 소망 달성을 실현하려면 그 부정적인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열심히 하면 할수록 더 힘들어지는 것은 잠재의식의 부정적인 프로그래밍 탓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역전현상으로 나타나는 잠재의식의 오류를 바로 잡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쉽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잠재운동계경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경별을 활성화시키는 수련은 잠재운동계를 깨운다.
경별워크는 중심점, 중심선에 공감각적인 ‘금단’, ‘은선’의 이미지를 발생시키고, 그곳에 호흡과 속근육의 리듬운동에 의한 세로토닌신경계의 단련을 더하여, 언어와 바디이미지를 매개로 심신을 변용시켜 ‘잠재운동계’, ‘통합운동계’로 이동하기 위한 차세대 수련법이라고 하는데, 기존의 기공과 태극권을 응용한 방법들이다.
잠재운동계 수련은
인간에게 내재하는 동물적인 움직임이나 직감을 해방해, 고도의 운동능력과 사고력를 얻기 위한 방법이다.
잠재운동계의 경별 수련은 단순한 움직임에 호흡과 이미지를 맞춰 나가는 부드러운 방법으로 체력이 없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할 수 있는 수련법이다.
이처럼 잠재운동계 경별 수련은 편안함을 느끼면서 뇌와 신체의 깊은 부분을 단련해 나갈 수 있는 수련법이다.
결국, 경별 수련은 잠재운동계를 활성화시키고, 쓸데없는 힘을 빼고,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목표로, 많은 난치병들을 낫게 할 수 있는 기본이 될 것이다.
경별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내장과 뇌를 고도로 작동시켜, 심부로부터의 치유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구체적 방법은 생략한다.
기공이나, 태극권과 유사하다.
많은 현대인들이알렉산더테크닉, 펠덴크라이스, 소마틱스, 필라테스, 요가, 국선도, 기공, 태극권, 명상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으려고 하고, 또 찾고 있다.
그 바탕에 경별과 잠재운동계의 작용이 있음을 알고, 치료자들은 잠재운동계경맥 시스템을 활용하면 내장, 정신과 연계된 질환들의 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흐르는 강물처럼...
역시
동양적 신체관은 심신일원론과 기일원론을 바탕으로
수행을 중시한다고 보ㅏ야겠다.
조신調身 조식調息 조심調心이다.
몸을 바로 하고
숨을 바로 하고
마음을 바로 한다고 했다.
움직임의 관찰은 기색을 살피는 일 가운데 하나이겠다.
서양이나 동양이나 말투가 달라서 그렇지
결국은 똑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보아도 될 것 같다.
사람 사는 일이 무어 그리 다르겠나.
그이들은 좀더 눈에 보이는거, 손에 잡히는거를 중시했고,
우리들은 눈에 안보이는 것도 생각했다는 정도 아니겠나...
차이를 보려면 달리 보이는 거고
같은 것을 보려면 같이 보이는 거고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산다.
[출처] 소마한의원 https://blog.naver.com/somakmc/222563972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