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 Soma Movement

신성 Holy/소리 율려 음악 9

건축, 음악을 만드는 힘

건축물은 연주의 장소로써, 감상의 장소로써, 녹음의 장소로써 음악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비어낸 공간이든지 혹 만들어진 공간이든지 하나의 건축물은 그 공간 내부에서 반사되는 독자적 소리를 갖고 있으며 그 소리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통해 건물의 예술미를 가치평가할 수도 있다. 건축물의 공간이 만드는 빛의 아름다움처럼 건축물의 공간에서 울리는 소리의 아름다움도 건축물의 미적 품위를 고양시키며 건물을 살아 숨쉬는 생명체로 만들고 그곳에 머문 사람들의 영육을 편안케 만든다. 건축물의 훌륭한 개성을 드러내는 건축물의 소리적 요소는 건축의 관점에서 음악사를 새롭게 바라볼 수도 있게 한다. 그레고리오 성가의 경우를 예로 보자. 그레고리오 성가는 교리(도그마)의 부속물로 전례의 분위기를 상승시켜 신자들의 신앙심을 고양시..

수학적 관점에서 본 변주곡

"변주곡 안에는 패턴이 있고, 그 패턴에는 무한의 개념이 있다." 바흐의 988 을 비롯한 모든 변주곡들은 '테마 - 변주 - 코다' 의 기본틀로 이루어져 있다. 간단한 테마를 기본 패턴화하여 복제, 반복, 변화, 확장시켜 무한의 시점에서 통합한 후, 코다로 회기하는 철저한 '패턴화'의 장르다. 변주곡을 작곡하는 순서를 상상해 보자. 우선 변주에 쓰일 테마를 선택할 것이다. 이 때 테마는 반드시 간결한 구조를 이룬 것이어야 하는데 만일 그 질료가 복잡한 것이라면 변주곡을 작곡하는 이유 자체가 무의미하다. 선택된 테마의 멜로디를 들어내고 곡의 근간 즉, 기초 프레임만을 남기고 압축한 후 변주에 쓰일 기본 재료인 패턴을 만든다. 분석과 완성된 패턴을 토대로 거시적인 전체 구조를 계산한다. 예를 들어, 바흐의..

음계, 소리의 페라스[태극]를 찾아서..

음계, 소리의 페라스[태극]를 찾아서.. 1. 소리의 페라스 우리의 세계 안에서는 아르케와 같은 절대적 무한정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아무리 한정되지 않는 것이라 하더라도 시간과 공간의 한정은 받고 있다는 점에서 한정자이다. 그렇다고 절대적 한정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세밀한 한정을 받고 있더라도 그 속에는 여전히 규정되고 있지 않는 무한정자가 숨어있다. 세상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한정된 무한정자이다. 그러므로 사물을 한정해가는 과정 이것이 사물이 생성되는 과정이며 이 가운데 페라스와 태극이 자신을 드러낸다. 피타고라스는 사물 속의 무한정자를 현에 숨어있는 소리 속에서 찾음으로서 7음계의 원리를 확립했다. 이 과정을 윤구병은 “있음과 없음”이라는 논문에서 잘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그 가운..

악학궤범 학제적 연구 - 피타고라스 콤마에 대한 보편적 고찰

악학궤범 학제적 연구 - 피타고라스 콤마에 대한 보편적 고찰 ‘결정불능 문제’, 이것은 생존전략의 문제이기도 한다. 상대방의 생각을 아는 것을 또 아는 문제, 즉 ‘메타 생각’의 문제가 결정의 문제이다. 결국 악학궤범 안에 이러한 메타 사고를 발견하고 그것이 다른 학문 분야에선 어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가를 살펴 서로 뗄 수 없는 ‘영원한 황금실eternal golden blade’을 이 책을 통해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은 더 없는 보람이 될 것이다. (p.483 중에서) 허수 이해에 주요한 개념들은 순서쌍, 벡터, 좌표계이다. 화이트헤드는 “순서쌍의 표현 방식은 우리가 그 의미를 더하기와 곱하기 등의 연산과 결부 시켜 생각할 때 매우 유용하다”(화이트헤드, 1993, 89)라고 했다. 순서쌍 (x,y)..

Nogier 주파수 7가지

안녕하세요? 힐링툴 가족 여러분~* 오늘은 노기에 주파수의 활용편에 해당하는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드리겠습니다. 아래의 정리 내용은 직접 환자분들에게 노기에 주파수를 그동안 사용해보면서 그렇구나 맞구나 하고 개인적으로도 인정하는 내용들인 것 같습니다. 노기에 주파수 관련 자료들을 리서치하여 아래에 정리하였습니다. 앞번에 이미 올려드렸던 Nogier 주파수는 FM적인 내용이라면 오늘 올려드리는 내용은 조금 응용편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거의 비슷한 내용일 것입니다. 그런데 순간 다급할 때 문득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있는 일상적 내용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거듭 올려 보았습니다. 비슷한 내용이지만 응용 부분을 읽다가 보면 조금 더 아~! 하는 실제 응용에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