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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Holy/기하학 형태

천부경과 369 테슬라 코드 3 - 인중천지일

soma-harmony 2022. 1. 11. 01:53

인중천지일

  테슬라 코드 중에서도 369 코드는 인류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수학이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미 드러나 있는 내용만 하더라도 인체 차크라의 진동수가 369 코드와 일치하고, 소리기하학에서 조화로운 음을 내는 도형들의 각도의 합이 수비학으로 9가 된다고 하니까요.

  

 

  저는 천부경의 인중천지일이 머카바라고도 불리는 메타트론을 통해 인간과 접목된다는 사실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메타트론이 우주의 모형이니 만사만물에 적용되지 않을 분야가 없겠지만, 인간의 차크라와 오장육부를 생명의 나무인 우주목으로 묘사한 점이 중요하지요.

  사람이 하늘에 닿은 길을 밖으로는 나무에서 찾고, 안으로는 몸속을 흐르는 기혈의 모습에서 확인하여 스스로 신이 되는 길을 밝힌 차크라와 메타트론은 공부하는 사람들이 은하수 사다리를 타고 저승강을 건너가는 항해도로 삼아야 하겠지요.

 

  

  

 왼쪽 위 그림은 주역 64괘의 괘효(卦爻)를 벡터 량으로 바꾸어 동그라미 그물로 표시한 것입니다. 그 중에서 맨 가운데 있는 동그라미를 중앙에 두고, 그 동그라미를 에워싸는 여섯 개의 동그라미와 그 동그라미들의 외부에 있는 동그라미들까지 포함시킨 13개의 동그라미들을 진리의 상징으로 여겨서, 유대교의 대천사 메타트론의 상징도안으로 삼은 것이 메타트론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메타트론을 상하로 확장시키면 입체로 된 메타트론 큐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메타트론 큐브는 플라톤 입체로 알려진 다섯 개의 정다면체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모습은 정사면체 두 개를 아래위로 포갠 모습이라고 하지요. 달리 뿔 사면체 또는 머카바(Merkaba)라고도 불립니다.

  메타트론의 평면도형을 변형시킨 것이 카발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피로트의 나무라고도 불리는데, 신에게로 이르는 22개의 통로와 그림에서 동그라미로 표현된 관문과 같은 열 개의 세피라가 있습니다. 그 모양이 나무와 닮았다고 하여 세피로토의 나무라고 하지요.

  지금까지 궁극적 신비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은닉된 메타트론의 실상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그 이름이 생명나무인데, 생명나무는 우주목으로서 그 시원은 도색산(桃索山)의 복숭아나무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부상목이라고 하지요. 이 나무에 열 개의 태양이 있어서 하루에 하나씩 까마귀를 타고 떠올라 하늘을 밝힙니다.

  이 사실만 알면 나머지 비밀은 저절로 드러납니다. 나머지 12개의 통로는 열두 개의 달이며, 십이지지가 되지요. 하나의 달은 서른 개의 해를 차지하므로 테슬라 코드에서 우주의 전체 수로 일컬어지는 360의 수를 낳습니다. 즉 카발라는 달력입니다. (참고로 아주 옛날에는 ‘열 개의 태양’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일 년을 열 달로 삼았다고도 합니다.)

  하느님의 대행자 메타트론 대천사가 열두 개의 달을 주관하고 음양교합을 하는 것이 창조의 비밀이라고 보면, 카발라는 열두 개의 세피라로 만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그런데 10개의 세피라로 그림이 그려진 것은 남성 중심의 부계 왕권이 성립한 것을 의미합니다. 즉 여성에게만 있는 두 개의 세피라가 생략되었지요. 유선(乳腺)과 자궁(子宮)을 관장할 세피라입니다.

  그래서 메타트론의 중심축에 배정되어 있는 다섯 개의 세피라 중에서 네 개만 남아 있습니다. 세피라 하나를 줄임으로서 인간의 불완전성을 강조할 수 있게 되었지요. 카발라는 이렇게 불완전한 인간상을 보여주는 상징물입니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여 카발라를 뒤집어 놓음으로서 비밀을 찾기가 더 어렵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본래의 카발라는 인체의 상징으로서, 저 위 그림에서처럼 뒤집어서 그려야 합니다. 하느님과 교통하는 머리가 다른 부위와 떨어져 위로 올라가야 되지요.

  머리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뒤통수의 세피라가 백회로 내려오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여 머릿골 속의 빈자리에서 만나는 것이 카발라의 비밀입니다. 이런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 아홉 번째 세피라인 이에소드에 대한 설명이지요.

 

 이에소드(Iesod: 기반) 세피라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아스트랄 체(體).' 다시 말하면 영혼과 육체의 중간에 있다고 하는 영기(靈氣)다. 카발리스트는 이것에 대해 '전존재(前存在) 물질'이라는 표현법을 취한다. 천사는 가브리엘(Gabriel).

[네이버 지식백과] '세피로트의 나무'와 대천사 (천사, 2000. 3. 31., 마노 다카야, 신은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47765

 

  위의 카발라 그림에서 제가 머리 쪽에 배정한 ‘목’에 있는 세피라에 대한 설명이 “영혼과 육체의 중간에 있다”라는 것입니다. 원래의 카발라대로 그려놓으면 우주와 인간의 진리를 설파한 경전다운 합리성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9번 이에소드 차크라가 방광의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이지요.

 

  몇 가지 카발라 그림을 빌려왔습니다. 진리를 찾아서 신에게 닿으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눈물겹지만, 저렇게 뒤집어 놓고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좆을 전능하신 하느님의 상징으로 숭배하는 신성모독만 자행할 뿐이지요.

 

 

 

 올바른 카발라는 차크라와 카발라에 인체의 장기(臟器)를 배정한 이 그림과 같이 그려져야 합니다. 이렇게 그리면 누구나 카발라가 사람과 하느님이 함께하는 방식을 쉽게 알 수 있고, 건강을 누리면서 신과 하나 되기 위해서는 자연의 법칙인 음양오행의 이치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지요.

  그런데 가운데 그림처럼 인체 장기를 넣어서 그리면 한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왼쪽의 카발라 그림에서 비워 놓은 하단전의 의미가 사라지지요. 하단전인 기해(氣海)혈은 장기가 아니면서 장기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카발라에서는 빼 놓은 것 같습니다.

 오른쪽 끝의  ‘원래 카발라’라고 이름 붙인 그림은 이런 문제들을 고쳐서 새로 그려본 것입니다. 단전이 나머지 세피라를 다른 세피라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나타내었지요. 목의 기능은 본래대로 머리와 몸을 연결하는 기능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로써 천부경의 이치를 알아야 복원할 수 있는 진리도 하나를 복구한 셈이네요.

  이로써 해인금척의 비밀을 거의 밝혔네요. 해인금척의 무궁조화는 ‘금 나와라 뚝딱’이 아닙니다. 그런 의존적인 기복신앙은 인류의 진화에 도움이 안 되지요. 이미 드러나 있는 진리들을 모아서 새로운 진리를 여는 바탕으로 삼는 것이 금척의 무궁조화입니다.

  그 과정에서 수행법의 오류를 바로잡아서 수행과정에서 겪는 헛고생을 예방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하여 이번 생에 일심에 도달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초능력을 얻는 것은 부수적인 효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금 나와라 뚝딱’ 식의 해인금척을 바란다면 일심으로 주식을 투자하거나 요리의 황금 레시피를 연구하세요. 어차피 해인금척은 일심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니, 어느 쪽에 일심하나 마찬가지입니다. 황금비율을 이용하여 전통문화에 숨겨진 원리를 찾아내면 돈 벌기는 쉬우니, 일심하는 자에게 해인을 전한다는 말씀도 거짓이 아니지요.

 

  일종무종일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은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과 만왕만래(萬往萬來) 용변부동본(用變不動本)의 설명에서 저절로 풀이되는 구절입니다. 아래의 토러스 그림은 끝없는 순환의 원리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클라인 병이 전하는 사차원 우주모델을 더한다면 일종무종일의 원리는 더 설명할 내용이 없겠습니다. 이런 모든 자연의 법칙들이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서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 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