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 Soma Movement

소마 soma/발달움직임

3~6개월 몸통의 축

soma-harmony 2021. 5. 4. 11:30

3~6 개월은 목과 몸통의 강력한 축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그중 3~4개월은 목과 몸통의 앞뒤 움직임을 (목과 머리를 굽힘과 폄)

그중 4~5개월은 목과 몸통의 옆 움직임을 (옆으로 구부림)

그리고 6~7개월은 목과 몸통의 회전움직임을 학습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목과 몸통의 축을 형성 하게 됩니다.

이렇게 목과 몸통의 강력한 축을 형성한 이후,아가들은 팔과 다리와 같은 사지의 움직임(배밀이, 앉기, 무릎서기, 네발기기, 반무릎서기, 서기, 옆으로 걷기 등등등...)을 다양한 동작들을 통해 연습하게 됩니다.

 

3개월의 운동 발달 입니다.

 

1) 머리를 잘 들지 못하는 모습

2) 어떠한 준비 과정을 통해서 아가들이 머리를 잘 들수 있고

3) 머리를 잘 든다는 것이 어떠한 모습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개월, 2개월, 3개월, 4개월의 무게 중심의 변화

위의 사진처럼 아가들은 출생후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를 공중에 두고 유지할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아가들이 머리를 잘 드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이른둥이 아가들은 다양한 원인으로 체간의 힘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머리를 잘 들고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1. 머리를 잘 들지 못하는 3가지 모습.

1) 머리를 들지 못하거나, 2) 머리를 한쪽으로 들거나, 3) 머리를 젖혀서 드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1) 머리를 못들거나 2) 한쪽 뒷목으로 들거나 3) 뒷목을 과하게 젖혀서 드는 모습

 

2. 머리를 잘 들기위해서는 어떠한 부분이 필요할까요?

1~2개월에 아가들의 몸에는 어떠한 모습이 나타나는지. 이러한 모습이 어떻게 머리들기를 준비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후, 중력에 대항하여 다리가 내여오는 과정

 

1개월의 엄마 뱃속에 있던 자세, 생리적 굴곡의 모습이 중력에 영향을 받아 점차 바닥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2개월까지 지속되며, 2개월의 아가들의 모습은 위 3번째 사진과 같이 약간의 저긴장의 모습을 지니게 됩니다.

2개월, 3개월의 다리 들기

 

하지만 생리적 굴곡을 이완한 후, 아가들은 스스로 다시 다리를 들어 유지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2~3개월의 아가들이 다리를 들고 유지하는 것은 매우 매우 중요한 배힘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이른둥이 아가와 같이 배힘이 부족한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이 배힘을 기르는 운동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왜? 아가들은 다리를 들고 배힘을 기를까요.?

3개월 운동 발달 수준인 머리를 잘 들고 유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배힘을 기르면

2개월, 3개월의 머리들기

 

이렇게 배힘을 기르면 다음과 같은 것이 바뀌게 됩니다.

1) 고개를 더 높이 들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게 축이 뒷목에서 뒷쪽 가슴쪽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2) 2개월에 머리를 들기 위해 팔을 당겨야 했던 것에서, 3개월에 팔꿈치로 지지하며 밀면서 머리를 들수 있습니다.

 

3. 머리를 잘 들게 되면

무게 중심이 뒷목에서 뒷쪽 가슴으로 내려오면서 머리의 회전 반경이 좋아지게 됩니다.

목의 회전 반경의 좋아지면서

1) 좌, 우를 보는 시아가 넓어지며 이렇게 넓어진 시아는

인지 성장의 발판이 됩니다.

2) 좌우 어깨에서 머리 무게의 이동을 경험하게 됩니다.

3) 등근육의 발달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3개월의 아가들이 머리를 들기 위해서는 위의 같이 준비하는 과정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배힘이 많이 부족한 이른둥이 아가들은 최대한 쉽게 머리들기를 시켜주어야 하는데요.

위 모습과 같이 몸통의 기울기를 수건이나 베개, 역류방지 큐션등을 통해서 높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뒷목의 과하게 쓰지 않고 머리를 잘 들수 있습니다. 뒷목을 지속적으로 과하게 사용하여 머리를 들고 있는 경우 뒤집기와 되집기와 같은 동작으로 넘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뒷목을 과하게 사용

※머리들기 운동은 교정 주수가 되서 하는 것 보다는 체중이 5kg 정도 될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잘 드는 것은

아가들의 운동발달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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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의 발달: 머리 들기

이른둥이 아가들 또는 만삭 아가들에게 머리를 잘 드는 것은 운동 발달 과정의 첫 단추을 꿰는 것과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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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의 운동 발달 입니다.

 

강력한 앞,뒤 축을 바탕으로 하늘을 보고 누웠을 때.

1. 턱을 당기고, 고개를 들수도 있고 (들고 유지는 힘듬)

2. 다리를 드는 힘이 강해집니다. 따라서 골반까지 들수 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배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길러진 배힘은 5개월때 더욱 강해지며, 무게 이동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됩니다.

 

강력한 앞,뒤 축을 바탕으로 엎드려 누웠을 때.

1. 고개를 드는 높이가 더 올라갑니다.

2. 고개가 더 높아짐에 따라서 무게 중심이 등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3. 고개의 회전이 좋아지게 됩니다.

4. 고개의 회전으로, 얼굴이 향하는 방향의 어깨에 무게가 주어지게 되고 따라서 어깨 근육의 발달이 시작됩니다.

 

2개월과 4개월의 머리 들기를 비교 하면,(왼쪽 아래)

1) 2개월의 아가는 고개를 들기 위해 팔을 당기면서 옆구리에 붙여야 합니다. 즉 목근육 많은로 부족한 힘을 가슴 근육을 이용하여 보충합니다.

2) 4개월의 아가는 고개를 등근육을 이용하여 들기 때문에, 더 높이 고개를 들수도 있고 그만큼 팔이 여유가 생기면서 어깨선 보다 앞으로 나올수 있게 됩니다.

 

 

목의 회전 범위 향상과 어깨 근육의 발달은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시기 손바닥에 물건을 닿으면 손가락은 움추리는 파악반사(grasping reflex)가 아직 남아 있는 모습입니다.

 

4개월에는 목의 움직임을 몸통과 연결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목의 조절의 완성 단계입니다.

 

목의 깊은 근육과 겉근육, 앞쪽 근육과 뒤쪽 근육을 자연스럽게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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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아가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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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의 운동 발달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가들은 생후 4개월까지 강력한 앞 근육과 뒷근육의 축을 형성합니다.

따라서 하늘을 보고 누웠을 때는 다리를 더욱 높게,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는 머리를 더욱 높게 들게 됩니다.

 

5개월 시기가 되면

강력한 축의 형성을 바탕으로 움직임에 대한 여유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합니다.

즉, 우리 몸의 비대칭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비대칭이 시작된다는 것은 하늘 보고 누운 자세 &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무게의 이동이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5개월 수주의 아가는 기능 발달에 있어.

1. 뒤로 가기

1) 팔꿈치를 펴고 버티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무게 이동을 조금씩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엉덩이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좌, 우 골반이 살짝살짝 들림에 따라서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뒤로 이동하게 됩니다.

 

2. 구르기가 가능해지는 시기입니다.

1) 하늘 보고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높이 올라가 발을 잡고 놀다 고개를 회전시켰을 때 몸통이 따라 도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내 몸통의 옆면이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고개를 들기를 시도합니다.

 

2.)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높아진 머리 위치는 팔꿈치 지지에서 팔을 펴고 지지함에 따라서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미숙한 어깨 조절로 인해서 머리 회전 시 한쪽 어깨에서 지탱하는 무게를 버티지 못해 몸통이 도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3. 피벗팅의 시작

팔을 펴고 몸의 무게를 좌, 우로 옮기는 무게 이동의 범위가 넓어지고 엉덩이 근육이 강해지면서 팔과 다리의 교대 움직임의 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제자리에서 돌 수 있는 움직임이 가능해집니다. 충분한 피벗팅이 있어야 두 팔과 다리의 두 손, 두발 기기가 아닌 교차 기기가 가능해집니다.

 

5개월 수준에서

가장 중요한 발달은 앞, 뒤 체간의 좌, 우 근육을 나누어 동시에 수축하는 기능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래야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고개 들기가 가능하고, 피벗팅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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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아가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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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의 운동 발달 입니다.

 

5개월 수준에서 강력한 몸의 축을 바탕으로

비대칭적인 몸의 사용을 시작하였다면

 

6개월 수준에서는

비대칭의 폭을 더욱 넓게 사용 할수 있는 시기 입니다.

 

1. 구르기의 완성

2. 피벗팅의 능숙함.

3. 양손 배밀이 또는 교차 배밀이의 시작

4. 앉은 자세에서 두손 공중에서 사용가능.

(스스로 앉기X)과 같은 기능적인 움직임의 향상

(몸을 비대칭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의 향상)은

체간의 더욱 향상된 안정성(협응 능력)을

바탕으로 하게 됩니다.

 

※ 이 시기는 엉덩이 근육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한 시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