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해부학5_인체 중력 중심과 역근의 심부 코어 이해는 인체 움직임에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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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테라피 박지영
요가해부학5
인체 중력 중심과 역근의 심부 코어 이해는
인체 움직임에 필수입니다.
※공부를 목적으로 임의 정리한 내용이니
정확하고 상세한 내용은 상단 영상을 통해 시청해주세요~
*인체 중력 중심
우리는 중력장 안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중력 중심을 잘 잡으면서 움직여야 넘어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이미 아주 어렸을 때부터 중력 장안에서 중심 잡는 것을 몸으로 경험으로 터득되어 있어 커다란 변수가 일어나지 않는 한 굳이 신경 써서 균형 잡지 않아도 넘어지지 않고 잘 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일상생활 안의 오랫동안 경험에 의해서가 아닌 요가 동작처럼 다양한 움직임을 경험해야 할 때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경우 많이 흔들리게 된다.
요가를 하다 진짜 흔들려 넘어지는 사람도 있지만 미세하게 흔들리기 때문에 티가 잘 안 날 뿐이지 결국 사람들은 넘어지지 않기 위해 다른 보상작용을 통해 애쓴다.
결국 넘어지냐 안 넘어지느냐가 아닌 얼마나 애를 쓰게 되느냐 편안하게 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누군가는 평상시 근육, 관절 등을 바르게 사용해 반응속도라든지 이런 것들이 좋아서 익숙하지 않은 동작에서도 균형을 잘 맞출 수도 있지만 대개 현대인들은 고정 패턴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다.
움직이는 패턴 자체가 늘 비슷하기 때문에 다양한 움직임에서 움직여보지 못한 몸들, 고정 패턴을 많이 가지고 있고 경험이 부족한 분들은 잘 흔들린다.
흔들리지 않기 위해 근육톤이 굉장히 올라간다. 끙끙거리며 애쓰며 동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지도하는 선생님 역시 중력 중심에 관한 개념을 가지고 움직이게 되면 굉장히 효율적인 움직임이 된다.
*인체 중력 중심선
사진출처: 유튜브_소마테라피박지영
해부학 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그림으로 대개는 귀 뒤 꼭지돌기(유양돌기) - 어깨 약간 앞쪽 - 둘째 엉치뼈 앞쪽(천골뼈) - 엉덩관절(고관절) 약간 뒤쪽 - 무릎관절 쪽 (중앙이라고 하는 책도 있고 약간 앞쪽이라는 책도 있다, 구부러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발목 복사뼈와 발목 앞쪽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책들마다 선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런 선으로 내려온다.)
이상적인 자세로 선 정상 몸의 패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이런 중력 중심선이 몸에 떨어진다.
*움직임에 따른 중력 중심점의 이동
선이 아니라 한 점을 꼽으라면 우리 몸의 가장 중심은 천골이라는 이야기다.
천골은 혼자 일 하지 않는다. 천골과 가장 가까운 관절은 천장관절이다. 위로는 천요추관절이고 아래는 천장관절로 결국 천장관절과 천요추관절 움직임이 우리 몸의 중심 움직임 구동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타다아나사 혹은 해부학적 자세로 바르게 서면 이렇지만 포지션이 바뀌면 중력 중심도 바뀐다.
바르게 선자세에서 팔을 하늘 위로 들어 올려 우리 몸이 지렛대가 길어지면 중력 중심이 당연히 위로 조금 올라간다. 그렇게 된다는 것은 요추쪽(복부쪽)으로 올라간다는 이야기다.
몸이 아르다우타나아사나 하듯이 내려가면서 척추가 앞으로 길어진다. 그렇게 되면 중력 중심이 몸 밖으로 나온다. 몸의 균형과 중심을 잡기 위해 힙이 약간 뒤로 빠진다. 앞으로 구조물이 길어지니깐 뒤로 뭔가가 길어지면 중심을 잡는 것이다.
상체가 우타나아사나를 향해서 다리 쪽으로 좀 더 가깝게 내려가게 되면 당연히 앞쪽으로 빠졌던 구조물이 다시 몸 쪽으로 붙었으니 중력 중심이 다시 몸 가까운 곳으로 이동한다.
이런 식으로 몸을 움직여서 자세, 위치가 바뀌게 되면 몸에서는 알아서 자율적으로 반사를 해 엉덩이도 뒤로 좀 빠졌다가 들어왔다가 하면서 균형을 잡는다.
*곡선의 움직임
일반인들의 근육들, 구조 변형 문제들로 이렇게 탄력적으로 반응을 해줘야 할 때 반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러면서 반응의 속도가 달라지고 늦어지거나 아니면 너무 빨라서 혹은 아예 못해서 이런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지고 몸이 조금씩 흔들리며 움직이게 된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게 되면 타다아사나에서 우타나아사나로 내려올 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니 '아, 엉덩이를 뒤로 빼고 내려가야 하는 거구나.' 혹은 우타나아사나에서 아르다우타나아사나를 지나 타다아사나로 올라올 때 힙이 뒤로 또 빠지면서 올라오니 '아, 엉덩이를 뒤로 빼는 거구나.'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모양 만들기 식으로만 잘못 움직이는 경우가 꽤 많다.
실제로 지도도 '힙을 뒤로 빼며 내려가세요.'라는 지도를 한다고도 알고 있다.
무엇이 먼저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 몸의 관절들은 보기에 평평해 보이더라도 상대적으로 어느 하나가 오목하고 어느 하나가 볼록하다.
결국 관절에서의 움직임은 직선으로 가는 선형 움직임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동그란 것이 혹은 오목한 것이 움직여서 구르고 미끄러지고 스핀을 하면서 곡선의 움직임을 관절에서 만들어내는데 직선으로 받아내는 움직임이 나올 수 없지 않겠나.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구조물들은 다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직선으로 곧게 뻗어있을 것 같은 다리뼈도 자세히 보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르면서 곡선으로 구동과 연동을 해야 되는 몸으로 구성되어있는 몸을 잘못 오인된 움직임으로 엉덩이를 뒤로 쭉 빼고 내려가고 골반을 옆으로 쭉 밀고 사이드 밴딩을 내려가다 보면 보다 직선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면서 돌아오는 힘 또한 직선이 된다.
그렇게 곡선으로 받아야 할 몸을 직선으로 받으면 어떻게 될까? 불안전해진다.
불안전 해진다는 건 흔들림이 많아진다는 것이고 흔들림이 많아진다는 건 결국 몸이 애쓰며 움직여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뉴턴의 운동 제3법칙에 보면 작용 반작용이 나온다.
작용이 되는 힘은 그것과 같은 힘의 반대방향으로 똑같은 힘으로 그 작용이 돌아온다는 법칙이다.
직선으로 밀면 직선으로 돌아오고 곡선으로 구동을 하면 곡선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밀고 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내려가다 보니 중심을 잡으려고 약간 뒤로 밀리는 것. 이것에 대한 개념이 있어야 한다.
*역근의 이해
역근이란 서로 역으로 걸려있는 힘들을 이야기 한다.
우리 몸은 역군으로 걸려서 역으로 걸려 있는 구조물들 때문에 고유 평형을 가지고 있다.
직선으로 뼈들이 다 떨어지지 않고 곡선으로 떨어진다는 말은 하나의 커다란 곡선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곡선으로 서로의 힘을 상쇄시키면서 고유평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사진출처: 유튜브_소마테라피박지영
경추 1번이 두개골을 받치고 있는데 사진에 과하게 표시했으나 두개골을 받치는 관절면 자체가 약간 뒤쪽으로 기울게 되어있다.
머리를 똑바로 세우려면 결국은 고개를 약간 당겨 굴곡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 굴곡하는 힘에 반대되는 경추가 뒤쪽으로 신전되어 있으면서 걸리기 때문에 이런 모양이 만들어지는 것이지 억지로 근육을 만들어서 신전! 두개골 앞쪽에 있는 근육을 사용해서 굴곡! 이런 식으로 근육을 사용하는 것은 이니다. 이런 힘들이 몸 전체에 걸려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중심선에 있는 힘들 만 보게 되면 이런 식으로 두개골과 경추가 서로 굴곡하는 힘, 다시 신전하는힘으로 걸려있다. 신전하는 힘 아래에는 앞으로 굴곡이 걸려있다. (흉추부분) 다시 아래쪽은 신전(요추부분)이다. 여기에 다시 천골이 앞끄덕임으로 굴곡하는 힘으로 있다. 그럼 장골은 다시 뒤쪽으로 신전하는 힘으로 걸린다. 그렇게 되면 이제 허벅지뼈는 약간 굴곡하는 힘으로 받아줘야 된다. 그럼 무릎뼈는 이제 앞으로 굴곡하는 힘으로 걸린다. 그리고 이제 발목과 발바닥에 있는 힘이 약간 신전하는 힘으로 걸린다. 그러면서 이제 힘이 앞쪽보다는 뒤쪽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서로 굴곡, 신전으로 서로 반대되는 힘으로 걸리면 근육 톤이 많이 사용되지 않으면서 몸이 고유 평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기능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움직임에 의해 체위가 바뀔 때에도 고유평형을 이용하며 중심을 잡고 그러면서 근육이 조금 도와주고 하는 이러한 패턴으로 움직이게 되면 근육 사용톤이 정말 많이 떨어진다. 그리고 움직임이 정말 자유로워진다.
이 느낌을 찾아서 요가한다면 정말 평생 요가 놓기 힘들 것이다. 이 느낌을 찾으려면 몸에 대한 이러한 공부를 하면서 적용시켜 움직여야 된다. 그런 방법들에 대해 계속 설명드릴 예정이다.
*데드리프트 (역근설명)
사진출처: 유튜브_소마테라피박지영
((사진))
왼쪽: 데드리프트 / 오른쪽: 우카타아사나
데드리프트는 스쿼트와는 조금 다르게 사진과 같이 무릎 구부러질 때 엉덩이를 뒤로 쭉 빼서 간다. 우카타아사나는 약간 발목도 굴곡되고 무릎도 굴곡되고 골반도 굴곡되면서 상체를 세우기 좀 더 편하다.
하지만 데드리프트의 경우 고관절 우세 패턴으로 뒤쪽으로 엉덩이를 쭉 빼기 때문에 그것의 균형을 맞추려면 상체가 앞쪽으로 또 쭉 빠져야지 뒤로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데드리프트를 혼자서 하면 힘든데 그렇지만 예를 들어 반대편에 데드리프트 하는 사람과 같이 손을 잡는 것이다.
사진출처: 유튜브_소마테라피박지영
그렇게 되면 척추 세울 수 있다. 앞으로 몸을 기울이지 않아도 균형이 잡히고 서로 맞잡고 있는 손을 중심으로 평형을 유지한다.
그럼 굉장히 어려운 동작임에도 불구하고 근육톤이 훅 떨어진다. 근육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도 서로가 반대쪽으로 힘을 주고 있는 힘에 평형이 잡히면서 굉장히 편안해진다.
이런 식으로 우리 몸에 골격구조들이 결합조직에 의해서 연결돼 있고 이러한 장력으로 고유 평형을 가지게 된다.
이런 똑똑한 몸을 가지고 단일근육의 힘이라든지 근육 세기라든지 이런 것들로 정렬을 잡기 시작하면 몸이 정말 많이 망가진다. 자율 반사와 몸에 있는 고유 평형이 다 깨지면서 비기능적인 움직임들이 계속적으로 몸에 각인시켜지면서 몸을 망치는 지름길이 된다.
이렇게 중력 중심에 대한 개념과 역군으로 걸려있는 고유 평형과 같은 우리 몸의 기능들을 이해해야지 차후 올려질 영상인 아사나 분석에 갔을 때 제가 드리는 설명이 무슨 이야기인지,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빨라지기 때문에 먼저 이러한 설명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