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해부학10_타다아사나(Tadasana) 아사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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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아사나
※ 공부를 목적으로 임의 정리한 내용이니
정확하고 상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시청해주세요
<<타다아사나 Tadasana>>
두발로 직립하고 있는 인간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
기본, 가장 밑바탕이 되고 있는 이러한 자세가 과도한 근육의 개입으로 망가지고 있다.
*타다아사나의 중요성
머무르고 홀딩하는 동작보다 움직임이 연결되는 동작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타다아사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며 활용도 많이 하는 편이다. 효과가 엄청나게 좋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근육을 다 떼어 놓고도 뼈대와 결합조직 만으로도 중력장 안에서 직립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이 과도하게 개입할 필요가 없는 자세가 타다아사나이다.
하지만 하지 않아도 될 근육 개입에 대한 멘트를 많이 받곤 한다.
"허벅지는 뒤로, 엉덩이는 앞으로 꼬리뼈 말고, 복부 살짝 잡아당기면서 척추가 위로 길어질 수 있게 턱을 당기며, 뒷목 길어지고 양쪽 어깨 끝을 뒤쪽으로 보내면서 날개뼈를 허리 아래쪽으로 약간 끌어내리며 가슴을 끌어 올리고~" 이런 큐잉을 아마 한 번씩 다 들어보셨을 것이다.
이런 큐잉이 타다아사나를 망가트린다.
우리의 직립은 근육의 개입이 최소화되면서 뼈대 구조가 중력장과 관계를 해서 직립을 하는 기능을 가진다.
그라운딩을 주제로 하는 영상에서 각자의 몸에서 연습해 봤듯이 근육의 개입을 내려놓으면 내려놓을수록 중력장 안에서 무겁게 두발 쪽으로 그라운딩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라운딩관련 이전영상 ↓↓↓
2020/11/07 - [YouTube로 공부하기/소마테라피박지영] - 요가해부학8_움직이는 순간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요가가 아닙니다.
*현대인들의 직립을 위협받는 대표적인 두 가지
1.구조붕괴
사람들의 일상이 대게 편향된 움직임으로 많이 살아간다. 굉장히 다양한 움직임을 가질 수 있는 관절과 근육들을 가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업, 일상 패턴 등에 국한되어 고정된 자세, 자주 하는 한 패턴으로 편향되어 그렇게 편향된 쪽으로 구조가 붕괴되는 현상이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컴퓨터를 많이 하며 앉아 있는 직업군으로 대체로 골반이 뒤로 돌아가 있거나 어깨가 말려 고개가 거북목처럼 앞으로 빠진 경우가 많거나 운동을 가리키는 선생님들에게는 약간의 전방 경사와 가슴이 플랫돼서 뒤집어져 있거나 목이 제자리에서 일자가 되는 일자목이라든지 이런 현상도 많이 보인다. 직업군에 따라 편향된 움직임으로 인해서 구조가 중앙에 서지 못하고 붕괴가 되는 것이다.
2. 잘못된 바른 자세 인지
자신이 의도해서 근육을 이리저리 써서 몸을 바르게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지 때문에 항상 몸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 복부, 허리, 엉덩이 근육을 잡아당기고 뒷목 늘리고 척추 위아래 늘리고 날개뼈 아래쪽으로 끌어내리고 이와 같은 의도들.
우리 인체 내부에는 구조와 기능이 통합되어 알아서 중력장 안에서 자신의 체형에 딱 알맞은 중심에 설 수 있게 결정되는 이러한 고유 평형을 항상성과 함께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본인의 근육으로 디자인해서 더 잘 중심에 서게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지로 인해서 '늘 바른 자세여야 해'라는 인지로 몸을 뻣뻣하게 힘을 주고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함께 실험해봤듯이 그라운딩이 계속 훼손되면서 내려져야 할 그라운딩을 근육으로 공중 부양해서 계속 잡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에 있는 근육들, 특히 뼈대를 움직이는 뼈대 근육들은 굉장히 빨리 스트레스를 받고 빨리 지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이 아닌 바깥에 있는 큰 근육으로 자세를 유지하게 위해 계속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 100프로 통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되면서 스트레스받으니 더 뻣뻣해지고 상태가 안 좋아진다.
*의도와 긴장 내려놓기
위와 같은 것들이 악순환되면서 직립이 위협받기 시작한다.
이런 것들을 탐구하기 가장 적합한 자세가 타다아사나이다.
개인 레슨을 시작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하게 되는 자세가 이 자세이다.
"두 다리 골반 너비 정도로 약간만 팔자로 서서 본인이 가장 바르다고 생각하는 자세로 서주시겠어요?"
대그룹 레슨에서 또한 많이 사용한다. 그렇게 했을 때 진짜 근육의 개입 없이 중력장 안에서 본인의 구조물에 장력 공유나 이런 것들로 인해 서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다.
본인의 의도로 몸을 망치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자신 몸에 쓸데없이 들어가 있는 긴장 톤 이런 것이 무엇인지를 탐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세가 타다아사나이다.
*실험해보기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발이 약간만 팔자가 되게 서준다.
그 상태에서 복부에 약간만 힘을 넣어준다. 그렇게 힘을 넣었을 때 자신의 어깨 앞쪽 말리는 곳의 긴장톤을 잘 살펴본다.
그리고 그 복부의 긴장을 완전히 내린다. 마치 임신부처럼 배가 나와도 상관없으니 그곳의 긴장을 내려본다.
그랬을 때 어깨 앞쪽 긴장톤을 함께 살펴본다.
본인이 몸을 바르게 하겠다고 복부와 허리에 긴장을 딱 주고 근육을 사용함과 동시에 어깨는 말리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말린 어깨를 다시 한번 뒤집고 허리 아래로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경험한 것처럼 복부에 긴장을 내리면 오히려 가슴을 타고 어깨 앞쪽 근육의 긴장톤이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가슴 열리면서 흉추 앞쪽이 열리고 어깨가 열린다.
내가 뒤로 뒤집지 않아도 열리게 되어있다.
잘 모르겠다면 다시 한번 복부를 잡아서 긴장을 줬다가 그리고 그 복부를 사악 풀었을 때 어깨 앞쪽과 흉추가 관계하는 느낌을 살펴보자. 그리고 어깨가 말리면 턱이 들리고 목이 앞으로 빠지는데 그 어깨 긴장톤이 풀어지면서 제자리를 삭 찾으면서 넓어지게 되면 머리도 자연스럽게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어있다.
그러나 단지 너무 오랫동안 몸에 긴장을 많이 가지고 있었거나 30~40년 동안 붕괴된 근육 조직을 가지고 있는 상태인 사람들은 아무것도 근육 긴장 쓰지 말고 똑바로 서세요 했을 때 겉에서 보기에 바른 동작으로 서지 않는다. 하지만 근육의 개입이 아니라 구조 안쪽에서 결합 조직이 자기들끼리의 장력 공유에 의해 지금 그 사람 체형에 딱 맞는 바른 자세로 서게 된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바른 자세로 서지 않았지만 통증 없이 자연스럽게 중력장 안에서 관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그것이 좋은 자세는 아니기 때문에 붕괴되어 있거나 과도하게 긴장되어 있는 근육톤을 계속 움직여 주면서 그 긴장톤을 풀어주고 하다 보면 계속해서 좋은 자세로 서서히 돌아오게 될 것이다.
몇 신년 동안 구조가 붕괴되고 잘못된 인지로 긴장하는 곳이 많아서 몸이 그렇게 바르지 않은 것인데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자신의 몸을 바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몸이 망가지기 시작한다. 이런 것들을 탐구하기 가장 좋은 자세가 타다아사나이다.
*타다아사나를 서는 대표적인 두 방법
①발을 모아서 선다
: 기반이 좀 더 좁아지기 때문에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중앙으로 내전해서 모아주는 힘이 조금 더 생길 수 있다.
②두발 골반 너비로 선다
: 기반이 좀 더 넓어지게 되며 좀 더 안정적일 수 있다.
☞전후 자세, 혹은 클래스의 특징, 수업의 방향성 이런것들에 따라 선생님들이 선택해서 사용하면 될 것이다.
*타다아사나의 발의 각도
다리 팔자로 서는 것에 의문이 생기는가?
요가에서는 발이 늘 11자인데 자꾸 팔자라고 하는 이유는 우리 몸은 정상적인 뉴트럴 상태의 골반 너비로 서게 되면 발이 5-8도 정도(자신의 몸 구조에 따라서 각도는 서로 상이하다)의 차이로 발이 벌어지는 게 정상 정렬이다.
그런데 왜 요가에서는 11자로 설까?
11자로 서야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팔다리는 또다시 역근으로 걸리기 때문에 다리가 안쪽으로 11자가 되기 위해서 팔자였는데 고관절에서 내회전을 해서 사용을 하면 어깨 팔에서는 외회전을 하면서 열리게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 흉추를 열어야 되는 동작이라든지 상체와 하체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동작이라든지 혹은 다리를 넓게 벌려 발을 11자로 쓰는 게 더 효과적이라든지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11자로 만들어 쓰는 것이고 그 11자를 만드는 곳의 주동의 시작, 구동은 발과 발목이 아니고 고관절이다.
그런데 대부분 고관절의 움직임 없이 발을 11자 만들기 때문에 무릎, 종아리, 발목, 발의 변형을 굉장히 많이 가지게 되는 것이다.
지금 서 있거나 앉아있거나 상관없이 발을 자연스럽게 5-8도 정도로 자신의 몸에 맞춰서 그냥 자연스럽게 내려놓으면 팔자가 된다. 개입하지 않는다면 거기에서 발만 움직여 8자를 만들어보자. 그러면 어떻게 될까?
아치가 들리고 발가락 쪽에 힘이 굉장히 많이 가면서 새끼발가락 쪽에 힘이 쏠린다. 그렇기 때문에 엄지 뿌리라든지 족궁을 살리기 위해 발바닥을 강하게 바닥을 눌러 움켜잡아 써야 한다든지 이런 큐잉이 나오게 된다. 그러지 말고 그냥 팔자로 내려놓으면 발바닥 전체가 진짜 평평하게 무겁게 내려진다. 그리고 11자를 만들고 싶다면 고관절에서 안쪽으로 회전해 11자를 만들어 내려놓으면 여전히 자로 자연스럽게 내려놨을 때만큼 발바닥이 전체적으로 균등하게 체중이 내려진다.
8자이든 11자이든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고 그것의 액션은 고관절이라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