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개보다 헐떡임(panting)을 적게 하는 이유가 뭘까요?
1. 고양이는 개보다 열에 강하다.
고양이는 개보다 열을 더 잘 견딥니다.
사람도 날씨가 많이 더울 때, 일사병이 걸리거나 하면 체온이 상승하죠?
동물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개가 주변환경이 28-29°C 정도 되면 체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데 비해
고양이는 32˚C 까지도 체온변화없이 잘 견딥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개보다 체온발산을 할 일이 더 적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은 정말 더운지 저희 집 루리로 맨날 쭉 퍼져있네요ㅠ
2. 고양이는 그루밍을 한다.
다들 아시는 것 처럼 고양이는 그루밍을 합니다.
보통 자신의 털을 관리하고, 몸단장을 하기 위해 그루밍을 하죠.
(고양이는 너무 깨끗하죠? 저희 집 루리도 목욕을 안시킨 지 꽤 됐는데 냄새가 하나도 안나요 ㅋㅋ)
그런데 고양이가 더위를 느끼면 침이 더 묽어 집니다.
즉, 침의 물 성분이 더 많아지죠.
그 침이 그루밍시 몸에 묻었다가 증발하며 자연스레 체열발산을 돕습니다.
따라서 개 처럼 헐떡일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많이 더워도, 개 처럼 얕고 빠른 헐떡임을 보이지 않죠.
고양이는 호흡의 깊이 변화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얕은 호흡을 잘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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