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분손익법과 황금비
금척에서 찾아지는 황금비율은 제일 먼저 풍악에 적용됩니다. 우주가 하느님의 사랑을 담은 율려의 파동이니 당연한 적용이지요. 그렇게 만들어진 음계가 궁상각치우(宮商角徵羽) 오음(五音)입니다. 음양오행의 이치를 음률에 담은 것이지요.
그런데 이 오음의 이름인 궁상각치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금음(金音)인 ‘치’를 나타내는 글자는 ‘징(徵)’입니다. 무당과 풍각쟁이들이 주로 다루는 악기 이름으로 순우리말인 ‘징’이지요. 그런데 ‘치’로 발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각설하고 삼분손익법(三分損益法)에 대한 자료를 소개합니다.
동양 음악의 기본은 5음 12율로, 이번에는 5음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궁상각치우의 5음에 대해서는 시대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설명하고 있는데 그중의 한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5음도 12율과 마찬가지로 황종에서 출발한다.
황종의 길이 단위인 황종척은 9촌을 1척으로 하고 9척을 사용했으므로 81을 기본수로 한다. 궁(宮)의 율관의 길이를 81이라 할 때, 삼분손일하여 2/3 를 곱하면 54가 되는데, 이는 상(商)의 율관의 길이가 된다. 상의 길이 54에서 삼분익일하여 4/3를 곱하면 72가 되는데 이는 각(角)의 율관의 길이가 된다. 각의 길이 72에서 삼분손일하여 2/3를 곱하면 48이 되는데, 이는 치(徵)의 율관의 길이가 된다. 마지막으로 치의 길이 48에서 삼분익일하여 4/3를 곱하면 64가 되는데 이는 우(羽)의 율관의 길이가 된다.
음악의 기본이 되는 음계 이론은 이처럼 수학적으로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수학과 음악의 유쾌한 조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피타고라스에서 시작된 서양의 순정률과 삼분손익법을 근간으로 하는 동양 순정률이 동일한 원리를 따른다는 사실에서 보편적인 지성의 존재를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분손익법에 의한 5음 (박경미의 수학콘서트 플러스, 박경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34112
음률을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아시겠지요? 태을주를 많이 읽으시라는 뜻입니다. 과학이나 철학에 현혹되지 마시고, 이런 간단한 진리도 모르면서 신의 사랑을 들먹이며 혹세무민하는 기독교의 가르침도 맹신하지 마세요.
기독교에 전해지는 최고 진리의 상징이라는 카발라조차도 거꾸로 뒤집어서 유출한 것입니다. 악마에게로 인도하는 그림이라는 뜻이지요. 본래의 그림이 땅어머니를 숭배하여 저렇게 그려졌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다면 그들 중에 아무도 그림의 뜻을 풀지 못했다는 증거가 될 뿐이지요. 사실이 어떤 쪽이든지, 바보나 믿을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369 코드와 천부경 해설에서 그린 그림 중 일부를 앞당겨 소개하지요.
천부경 원방각의 진리와, 인류 시원종교인 풍류도의 삼태(三台) 칠성(七星)의 원리와, 인체의 오장육부와의 관계가 모두 들어있는 진리도가 본래의 카발라입니다. 그걸 저렇게 뒤집어 놓았지요. 더구나 동그라미 두 개를 빼 먹음으로서 두 개의 유선(젖샘)이 빠져서 인류의 축복인 모성애를 종교에서 제외시켰습니다. (별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아야 되겠네요.)
금척의 첫 적용이 음률이라는 사실을 소개했으니, 나머지 전통문화 속에 들어있는 황금비율은 도인들과 학자들이 부지런히 발굴해야 할 분야입니다. 한겨레의 음식문화, 주거문화, 놀이문화 전반에 걸쳐 밑바탕을 이루는 것이 황금비와 금강비입니다.
선천은 양성 분열시대라서 황금비가 중시되었지만, 후천은 음성 수렴시대라서 금강비의 비중이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한방의학에 적용되는 금강비를 연구하여 찾아내는 것은 의술의 혁명과 직결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카발라와 천문 성좌
조금 전에 카발라를 조금 더 설명해야겠다고 한 이유는, 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이 천지개벽시대를 대비하는 것인데, 카발라의 유래를 살펴보면 천지개벽의 주인공인 미륵불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발견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카발라라는 용어가 중세시대 신비주의자들에 의해서 알려진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카발라의 정체와 그 의미를 밝혀서 미륵불과 결부시키려면 몇 단계의 추적을 거쳐야 하지요. 먼저 카발라의 뜻과 유래입니다.
카발라의 뜻
카발리스트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세피로트의 나무'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카발라 사상에 대해 살펴보자.
카발라(Cabala, Kabbala)는 유대 신비사상의 가장 심오한 뜻을 이루는 것으로서, 히브리어가 어원이며 '구전(口傳)', '전수'를 의미한다. 아브라함이 천사 멜키제데크(=멜키세데크)로부터 비밀리에 전수받은 것 중에서 '문자로 나타낼 수 없는' 가르침을 그 원천으로 한다.
오랫동안 이것은 유대 사상의 비밀스러운 부분으로서 은폐되어왔지만, 13세기에 이르러 마침내 극히 한정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 후 이 가르침 중의 일부는 연금술이나 초자연적인 사상, 장미십자단, 프리메이슨(Freemason: 세계주의의 비밀결사단)의 사상적 근거로 채용되었다. (중략)
이 '나무'는 열 개의 구(球: 세피라 Sephira)와 스물두 개의 통로(패스; Pass)로 되어 있다. 현재의 인간은 말쿠트(왕국)에 있다. 그리고 스물두개의 통로를 거쳐 세피라를 하나씩 터득하면서 ①의 케테르(왕관)로 가는 정신의 여로, 또는 명상 여행을 계속한다고 한다. 각각의 세피라에는 사람들에 대한 지도· 수호를 하기 위한 대천사가 있다.
① 케테르(Kaether: 왕관); 인간의 머리 위에 있고 대우주와의 접점이다. 창조의 원천, 순결한 존재, 생명력의 원천과 같은 뜻이 있다. 이곳의 천사는 메타트론(Metatron)이다.(중략)
⑩ 말쿠트(Malchut: 왕국); 여기에 존재하는 천사는 ①과 마찬가지로 메타트론(Metatron)이다. 이곳은 오감을 통해 알 수 있는 이른바 '물질적 왕국'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피로트의 나무'와 대천사 (천사, 2000. 3. 31., 마노 다카야, 신은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47765
카발라의 어원
카발라(히브리어: קַבָּלָה 캅발라, Kabbalah)는 유대 신비교의(또는 유대교 신비주의)를 말한다. 히브리어 '키벨'에서 온 말로, '전래된 지혜와 믿음[≒전통]'을 가리킨다. 세계의 도처에서 볼 수 있는 신비주의 전통과 일맥상통한다.(위키백과, 카발라)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B%B0%9C%EB%9D%BC#cite_note-1
상고사를 연구하면서 흔히 저지르는 오류가 히브리어는 우리말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거리가 워낙 먼데다가 우리나라 역사에 기독교가 전래 된지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기독교가 전래되면서 형성된 이스라엘 중심주의의 영향도 크지요.
그렇지만 한겨레는 상고시대에 중동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였고, 수메르어를 필두로 여러 낱말들을 중동지역에 남겨두고 왔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 ‘키벨’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근거를 차근차근 풀어보지요.
먼저 ‘키벨’의 뜻이 ‘전래된 지혜와 믿음’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전래된 지혜와 믿음이라는 것일까요?
앞에 올린 ‘단군신화의 쑥과 마늘’에서 소개한 김정민 선생의 동영상에는 “고대의 신앙체계는 별을 기반으로 하는 천문학”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키벨’을 찾으면 아래 그림의 동방칠수의 마지막 별 기수(箕宿)를 찾을 수 있지요. 우리말로 읽으면 그냥 ‘키별’입니다. 찧은 곡식을 까부르는 ‘키’ 모양의 별자리로서, 고대에 천문을 관측하던 혼천의의 옛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림을 보면 보다 중요한 사실이 드러납니다. 기수(箕宿) 바로 옆에 은하중심이 있으며, 기수가 황도십이궁에서는 궁수자리에 포함되는 별이라는 사실이지요. 그렇다면 키벨을 전수해 준 사람들은 은하문명을 이어받은 동이족 한겨레가 확실하다는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키벨은 지중해 유역의 그리스 신화와 연결됨으로서 저의 추론을 뒷받침하지요. 바로 ‘매화공사와 남북정상회담’에서 소개했던 별인 ‘카펠라’입니다.
이름 카펠라는 라틴어로 염소 Capra의 지소사 Capella에서 온 것으로 그 의미는 '암컷 염소새끼'이다. 카펠라는 전통적으로 별자리의 마차부 왼쪽 어깨에 해당하는 별이며 또는 2세기 천문학자 프톨레미의 저작 알마게스트(Almagest)에 따르면 마차부가 데리고 있는 염소에 해당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카펠라는 제우스에게 젖을 먹인 염소 아말테이아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후 제우스는 이 염소의 뿔을 의도치 않게 부러뜨렸는데, 부러진 뿔에는 그 주인이 바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채워주는 힘이 있어 이를 코르누코피아(풍요의 뿔)로 불렀다고 한다.(중략)
마차부자리를 구성하는 '세 마리 염소' 별은 원래 별개의 별자리에 속해 있었으나 2세기 프톨레미가 저작 알마게스트에서 염소별과 마차부자리를 합쳤다. 그 이전에도 카펠라는 독자적 별자리의 일원으로 언급된 적이 있는데, 대 플리니우스와 마르쿠스 마닐리우스는 카펠라를 카프라, 카페르, 히르쿠스 등으로 불렀다. 어떤 이름이라도 카펠라는 '염소별'이라는 속성과 연결되어 있었다. (위키백과, 카펠라)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D%8E%A0%EB%9D%BC
카펠라가 세 마리의 염소별의 주성(主星)이고 제우스에게 젖을 먹인 여신의 별이라는 말은 동이신전의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옆에 있는 페르세우스자리가 바로 ‘별 제우스’이지요. 페르세우스의 보다 직접적인 의미는 ‘별이 세운 집(舍)’입니다. 앞서 올린 고대사 나라 이름에서 풀이한 집 사(舍)자는 여기서도 위력을 발휘하네요.
간단히 말하자면 서양하늘의 주신(主神)이라고 큰소리치는 제우스도 동이족들에게는 해와 달의 새끼인 별 중의 하나라는 말입니다. 제우스가 부러뜨린 염소 뿔은 그리이스에 있던 동이족 신전인 피라미드를 암시하지요.
이런 사정을 보여주는 별자리들이 아래쪽에 모여있는 오리온자리의 삼태성과 그 밑의 큰개자리 시리우스입니다. 은하문명의 전파과정이 그대로 드러나지요? 보다 확실한 증거는 염소자리에서 드러납니다.
이 그림에서 염소자리가 은하중심에서 동이족의 궁수자리를 거쳐 온 문명을 물병자리로 전파하는 과정이 드러나지요? 염소자리는 그 옆의 물고기자리와 함께 조선이라는 이름의 ‘선(鮮)’자를 만드는 모습도 보이네요.
그 옆의 물병자리는 물병을 든 관세음보살의 상징으로서, 서양에서 미트라라고 불리는 신입니다. 다시 그 옆의 춘분점이 앞 그림의 춘분점을 거쳐 카펠라(키별)의 세 염소와 연결되지요. 마고삼신의 문명은 이런 경로로 서양에 전해졌음을 별자리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카발라가 십간십이지를 뼈대로 삼는 금수대도술인 달력의 역법이라고 말한 것이고, 천부경의 이치를 이용하여 원래의 모습을 복원할 수도 있었던 것이지요. 한겨레에게 전수받은 이런 고급진리는 어머니의 신전을 파괴한 제우스의 후예들의 권력욕 때문에 깊이 숨겨져 비전됩니다.
그래서 저런 왜곡된 카발라 그림이 후대에 전해진 것이고, 그나마도 본래의 의미는 잊혀지고, 허황된 형이상학적 신비주의로 둔갑하였지요. 그 중간과정을 보여주는 상징이 머카바와 메타트론입니다.
머카바(Merkaba)와 메타트론(Metatron)
머카바와 메타트론의 유래
머카바와 메타트론은 컴퓨터 그래픽이 발달하면서 널리 알려지고 관심을 받는 진리의 표상들입니다. 이런 점에서는 토러스모형이나 황금비율과 함께 현대과학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는 진리의 상징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머카바는 황금비율의 수학적 성립원리를 규명한 피보나치수열을 발견한 바로 그 피보나치가 고안한 메타트론 큐브를 신지학자들이 수행의 원리를 설명하는 도구로 삼으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머카바는 메타트론 큐브의 다른 이름이 되겠네요.
그렇지만 아래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 머카바는 오래 전부터 여러 유적, 유물에 그려져서 전해진 진리의 상징물입니다. 피보나치는 그 수학적 법칙을 발견함으로서 새로운 용도를 개발하였고, 그 결과 오랫동안 묻혀 있던 머카바 수행법이라는 것도 다시 등장할 수 있었지요.
제가 예전에 현무경과 천부경을 연결시키면서 이 메타트론 큐브를 메타트론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메타트론을 정확히 설명하려고 자료를 찾아보니 둘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네요.
메타트론은 앞에서 소개한 카발라의 본래 이름인 세피로트의 나무에 그려지는 열 개의 세피라를 지키는 천사들 중에 하나를 가리키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제1세피라와 제10세피라를 지키는 천사가 같은 메타트론이라고 합니다. 이는 저 머카바도 한 차원 높은 공간에서 꼬여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며, 그것이 천부경과 정역이 보여주는 클라인 병 모델이지요.
결국 메타트론큐브나 머카바는 생명나무인 카발라를 수학적, 기하학적으로 해석하여 찾아낸 다면체와 그 전개도라고 할 수 있으므로, 한겨레의 성전인 천부경의 하위체계가 됩니다. 그런 사정은 다른 글들에서 자주 다루었던 내용이니 여기서는 빼려고 합니다.
머카바 수행에 대해서도 아래에 옮기는 동영상을 참조하시면 되니, 여기서는 보다 중요한 내용을 다루려고 합니다. 그것은 머카바와 메타트론이 모두 미트라 또는 미륵의 다른 이름이라는 사실입니다.
인류 최대의 비밀 머카바 http://youtu.be/DI2Sk5ZbByM
머카바와 쿤달리니 http://youtu.be/HPFD8aQpDlw
수메르 문명의 유산들
머카바가 미륵신앙과 연결되는 중간 연결고리가 수메르문명입니다. 왜냐하면 머카바와 메타트론의 이름이 수메르신전의 이름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수메르의 ‘메르’가 머카바의 영어표기와 일치하는 것이 그 증거이지요.
머카바(Merkabah)의 메르(Mer)는 빛(Light)이고, 카(ka)는 영혼(Sprit)이며, 바(bah)는 몸(Body)이다. 머카바(Merkabah)는 히브리어로서, 정사면체 두개를 합체한 에너지필드의 회전체다. 머카바 크리스털을 지니거나 신성기하학을 통한 머카바 사용 훈련을 받은 사람은 의식을 고차원으로 이동 시킬 수 있다. 머카바는 차원이동을 돕는 운송체 이다. 자신을 기억하게 돕고 무한한 가능성을 회복하고 우주와 창조의 신비를 표현하도록 돕는다.
http://blog.naver.com/emcoco2/220429790201
여기서 일단 ‘메르’가 ‘빛’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둡니다. 힘들게 찾은 의미이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지요. 저 보고 이 이름을 분석하라고 하면 ‘빛나는(메르) 별(바) 알(甲)’로 풀겠습니다. ‘바’를 별로 푼 것은 해와 달과 별의 공용명칭인 ‘발’의 높임말로 보는 것입니다. ‘갑(甲)’을 알로 푼 이유는 ‘빛나는 몸(바=별) 속에 들어있는 빛의 씨앗’이 영혼이기 때문이지요.
우리말로 상고시대의 문화를 풀면 이렇게 무리 없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풀이는 이어지는 내용에 비하면 새 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지금부터가 역사적인 반전(反轉)의 시작이지요. 우선 저 ‘메르’라는 빛이 어디서 나오는 빌인지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괴베클리 테페는 주변지역이 평원인데다 유독 이 유적만이 언덕이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사실 피라미드도 원래는 피라미드가 아닌 ‘메르’였다. 그리스 사람들이 에집트에 와서‘메르‘를 보고 그리스로 돌아가서 그들이 즐겨먹었던 과자 이름이 ’피라미스‘이므로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메르(Mer)는 수메르의 그 메르이다. 산스크리트어로 해석하면 씨알을 의미한다. 수메르와 같은 뜻으로 해석하면 ’생명의 씨앗‘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에집트인은 피라미드를 통해서 새로운 생명을 얻으려 한 것이 아니겠는가!
[출처] 533. 초고대문명의 타임갭슐 괴베클리 테페|작성자 집쟁이
http://blog.naver.com/silvino111/221428905104
저 생명의 씨앗이 되는 빛 알갱이의 출생지가 드러났지요? 메르가 연꽃의 씨방을 가리킨다는 사실은 무대륙의 마고문명을 수메르 문명으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고리입니다. 더구나 이집트 말로 “메르는 하늘로 올라가는 문(성지순례 피라밋)”이라고 하니, 모든 퍼즐조각이 맞아들어 갑니다. 또, 고대에 중동지역과 교류가 잦았던 인도의 자자스탄 지역에서는 메르가 ‘산(山)’을 뜻한다고 하니 제가 추적한 길이 맞습니다.
낮에는 자이살메르 성에 갔다. 자이살 왕이 세운 작은 산(mer)라는 뜻이란다. 아직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관광호텔 등이 아니라) 유일한 곳이라는데... 인도, 칠레, 그리고...
출처; 자이살메르(Jaisalmer)여행 2010.12.06. 블로그 내 검색
http://eaglekimjy.blog.me/100117615461
그렇지만 메르의 뜻이 이정도로 그친다면 섭섭하지요. 메르(mer)는 ‘미르’로도 발음되는 단어입니다. "Me too"를 ‘미 투’라고 읽는다고 엉터리라 할 사람은 없겠지요? ‘이집트(Egypt)’를 에집트라고 읽는 사람보다 이집트로 읽는 사람이 많은 것도 마찬가지 이치이지요. 아무튼 이 ‘미르’가 어떤 존재인지는 다 알지요?
『훈몽자회(訓蒙字會)』에서는 ‘龍(용)’자를 ‘미르 룡’이라 하였다. 여기서 용의 순수한 우리말이 곧 ‘미르’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미르는 물[水]의 옛말 ‘믈’과 상통하는 말인 동시에 ‘미리[豫]’의 옛말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말인 듯하다. 그것은 언어학적인 측면에서의 고찰이 아니라 하더라도 실제로 용이 등장하는 문헌· 설화· 민속 등에서 보면 용의 등장은 반드시 어떠한 미래를 예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우리 나라 역사의 개술서(槪述書)라 할 『문헌비고』에 보면 신라 시조 원년으로부터 조선조 1714년(숙종 40) 사이에 무려 29차나 용의 출현에 관한 기록이 보인다. 그런데 그러한 기록 뒤에는 거의 빠짐없이 태평성대, 성인의 탄생, 군주의 승하, 큰 인물의 죽음, 농사의 풍흉, 군사의 동태, 민심의 흉흉 등 거국적인 대사(大事)의 기록들이 따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용 [龍]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69146
용은 물에 사는 신령스런 동물인데, 남쪽 바다에서 하늘로 올라가서 북극성에서 쉬었다 오는 은하수의 신입니다. 볼일이 있으면 다시 은하수에 배를 저어 은하의 중심으로 가서 서왕모와 운우지락을 나누기도 하지요. 바로 마고삼신이면서 후일에는 단군성조로 바뀌어 전해지는 신이지요.
이집트 메르(피라미드) 안에 저 용이 사람을 낳아 기르는 그림이 있었지요? 메르는 미르의 집이었습니다. 이렇게 분명한 사실이 지금까지 숨겨졌던 이유는 모두 짐작하시는 바와 같습니다. 우리 형제들이 못나고 혈성이 없는 탓이지요.
미르에는 꼭 밝혀야 할 다른 비밀도 있습니다. 미르가 하나가 아니라 셋이라는 사실인데, 암미르, 수미르, 윗미르로 나뉘지요. 이 삼미르는 모두 인터넷 지식백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미르들입니다.
미르 [Mīr]
인도-페르시아어권에서 예언자의 후손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존호로, 아랍어 아미르(amīr, ‘왕자, 사령관’)의 축약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르 [Mīr] (이슬람사전, 2002. 11. 15., 김정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1082
용이 무당이라는 사실은 이제 모두 아실 겁니다. 용이 예언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미리(豫)’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 말이 이것을 가리키지요. ‘예맥(濊貊)’ 족이라는 이름이 ‘큰 물속에 사는 사나운 동물이면서 예언을 담당하는 매기(마녀)’를 가리키는 이름이라는 사실도 덧붙여야 하겠네요,
아무튼 그런 예맥(옛 마고) 미르를 ‘암미르(amīr)로 불렀다는 사실이 이 인용문에 숨어있는 진실입니다. 메르 피라미드의 지상부에 살던 숫 미르인 단군에 대응하는 암 미르는 피라미드 지하에 감이정(坎爾井) 또는 카레즈라 불리는 우물 궁전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신탁을 받아 숫미르에게 전하던 선도신모였지요.
이 ‘암 미르’의 뒤를 이을 ‘아이 미르’, 즉 ‘앞으로 미르가 될’ ‘앞 미르’도 ‘암 미르’가 됩니다. 지금 우리가 ‘미륵’의 뜻으로 쓰는 동자(童子) 아이인 ‘아리랑(알이 난)’이 ‘아미르’이고, 그래서 왕자와 사령관이 됩니다. 미륵은 잠시 미루어 두고 ‘윗 미르’를 살펴보지요.
[출처] 금척 사용법 3 - 카발라와 천문성좌|작성자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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