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운카이가 무엇이고
창시자인 아쿠자와 선생님에 대해서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아운카이 창시자 아쿠자와 미노루 선생님>
아쿠자와 선생은 중국무술을 수련하며 산타선수로 활동하다가 우연히 만난 고류의 괴인에게....
'재능은 있어 보이는데 자세가 형편 없군.'
'그럼 한판 붙어보실래요?'
'덤비셈'
....
'헉 이럴수가 @_@'
이렇게 크게 깨지고 나서 신체축 같은 단련법을 전수받았다고 합니다. 한동작 배우고 혼자서 계속 연습하고 두어달 뒤에 다시 또 지도받고 이런 식으로 어렵게 수련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이후 여러가지 수련을 계속하다가 2003년부터 Aunkai라는 이름으로 본인이 배우고 계발한 신체 단련법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술을 위한 신체 단련법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7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길러낸 제자들의 실력도 탄복할만 합니다.
아쿠자와 선생은 비전 같은 잡지에도 소개된 적이 있지만 아직 일본에서도 그렇게 널리 알려진 분은 아닙니다. 2006년 즈음 부터 인터넷을 통하여 미국과 유럽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Aunkai 수련생들은 유독 외국인이 많고 프랑스에서는 정기적으로 아쿠자와 선생을 초대하여 일년에도 수차례 강습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뛰어난 실력에 반해서 기술 전수에 인색하지 않고 소탈한 성격이 매력적인 분입니다.
진지하게 무술을 수련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아운카이란?
무술 유파에 따라서 신체를 단련하는 방법은 제각각입니다. 그러나 신체를 단련한다는 것은 실제로 어떤 의미일까요? 여러가지 기술의 핵심적인 부분은 무엇일까요?
원하는대로 기술이 걸리지 않아서 좌절한 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움직이는 근본 원리에 따라서 몸을 단련해야 무술의 원리에 맞게 몸이 움직이고 기술이 통합니다.
무술적 관점에서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몸을 만들면 '기술'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단련'이라는 말은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무술의 본질에서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습관의 산물입니다.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일상 생활 속 습관에 따른 선입견 때문에 해석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술 실력을 높이려면 자신의 몸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운카이는 먼저 각자의 고정 관념이나 인식을 재확인하고 여러가지 훈련을 통해서 몸이 원리에 맞게 움직이도록 만들어갑니다.
무술의 기초가 되는 몸을 만드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가라데, 아이키도, 무에타이, MMA 같은 다양한 류파를 수련했던 사람들이 함께 연습하고 있습니다. 타무술 수련경력에 상관 없이 누구라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아운카이 수련 체계는 아래와 같이 4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 기반 다지기 (신체 원리의 인식)
- 접촉 훈련1 (대인 상태에서 힘의 운용)
- 접촉 훈련2 (스파링, 산타 등)
- 무술에의 응용
1단계는 주로 혼자서 하는 단련법으로 유투브에서 볼 수 있는 천지인, 시코 같은 것들입니다. 2단계는 마주보고 밀기 같은 간단한(?) 단련이나 1단계에서 배운 단련법을 상대와 같이 연습합니다. 3단계는 실제로 글러브를 끼고 1,2 단계에서 배운 원리에 따라서 대련을 합니다. 4단계는 지금까지 1,2,3 단계의 내용을 무술에 응용합니다.
제 짐작이지만 문파의 고수끼리 만나서 싸웠는데 막싸움(?) 같은 형태가 되는 것은 1,2 단계의 훈련을 위주로 하고 3,4 단계의 훈련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밌는 점은 이렇게 4단계로 되어 있지만 이 단계를 끊임없이 반복하고 각 단계를 왔다갔다 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이 중요하다고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 없이 반복하면서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즉 각 단계가 서로 피드백을 하는 셈입니다.
(내용 출처-두리안공화국 http://asiawide.tistory.com 아운카이에대한 더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 글 내용을 토대로 신체 원리의 익식을 도와주는 기반다지기 수련법(아운카이에서는 단련법이라고 하더군요.)을 하나씩 영상과 사진을 첨부합니다.
1-1. 마보 자세
아운카이의 마보가 특별한 것 보다는 제일 기본에 가깝기 때문에 아운카이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1
다리르 어깨넓이로 벌리고 살포시 앉아 줍니다.
고관절을 살짝 접는 정도만 앉습니다.
골프선수가 스윙하는 자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앉게 되면 몸이 앞위나 뒤로 기울어져 있을것입니다.
척추를 수직으로 펴고 꼬리뼈를 앞쪽으로 말아 줍니다.
(요게 좀 어려울껍니다.)
이렇게 해서 척추를 늘리는 연습을 합니다.
3
팔을 가볍게 어깨 높이로 올립니다.
양팔에 힘을 잔뜩 준채로 있으면 힘을 빼고
몸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만듭니다.
(어깨에 최대한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몸의 앞면에서 몸통을 고정 시키는 연습을 합니다.
마보를 서다가 어깨가 많이 아프시면 팔을 내렸다가 다시 올립니다.
마보는 모든 움직임의 기본이 됩니다.
대련에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공격도 수비도 할 수 있는 자세가 됩니다.
가장 기본이지만 어렵고 꽤 지루한 수련 입니다.
이후 이 자세가 익숙해지면 여러가지 수련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마보를 통해서 신체축을 익히게 되고 인지하게 된다면
응용을 통해서 자동적으로 균형에 맞추어 여러 선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보에서 하는 응용 동작입니다.
아운카이 단련법에서도 마보자세가 기초가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사지가 연결 된 상태로 신체이동, 또 더 나아가서 펀치, 킥의 기초가 됩니다.
1-2. 천지인
아쿠자와 선생님도 스스로 계속 연구하시면서 불필요한 동작은 제외하셔서 그런지
지금은 천지인 동작이 영상이랑 약간 다르더군요.
영상은 2006년 버젼.
단순히 동작을 따라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부적으로 어떠한 몸의 기능으로 인해 외부적으로 어떠한 구조가 형성되게 만드느냐 입니다.
1-3. 시코
시코는 본래 스모선수들이 하던 수련입니다.
아운카이만의 스타일로 시코를 했었는데 요즘에는 점점 시코의 원형에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수련하더군요.
위에서 설명한 마보,천지인, 시코 외에도 혼자서 하는 수련이 많이 있습니다.
같은 자세인데 봉을 사용하기도 하구요.
위의 자세들은 공통적으로 펑셔널 트레이닝 이며 코어 트레이닝입니다.
으잉? 이건 또 뭔소리? 하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참고 자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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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 요가에서 무엇을 얻게 되든, 타다아사나는 당신이 사념의 미로에서 장애를 제거하고 사닥다리의 첫 단계에 도달하도록 인도할 수 있다.
태극권에서도 참장자세는 고요한 내면으로의 회귀를 상징하며, 그를 통해 에고를 넘어 설 수 있는 힘이 생겨난다.
타다아사나(산 자세)는 태산과 같이 고요하고 안정된 기운으로 서서, 몸 전체가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아야 한다.
산 자세를 취하면서 고요함을 맛보며, 내면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산과 같이 고요히 서 있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태산이다. 뿌리 깊은 고목처럼 요지부동이다.
아래로 내린 눈에 삿된 것들이 들어오지 않는다.
허리를 펴고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채 무릎을 적당히 구부리고 두 팔을 자연스레 가슴 쪽으로 들어 올렸다.
진씨태극권의 기본 자세인 참장이다.
------------------------------------요가와 아운카이의 접점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
요가와 무술 그리고 아운카이는 그 목적과 방법에 있어서 매우 유사합니다.
요가에서 말하는 몸의 바른 정렬과 아운카이에서 말하는 유닛 또는 프레임 구성등이 일치 하며
그 고정된 프레임 안에서 연결이 이루어지는것 역시 유사합니다.
요가와 무술 역시 신체 내부에 대한 인식과 그것을 어떻게 느끼고 사용 할 것인가에 대한 수련 방법을 제시 하고
또한 특정 수련 방법은 매우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신체축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 지고 있고 요가에서 역시 신체축을 늘리거나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거나 비틀거나 하는
동작들이 많이 있습니다.
같은 목표를 추구하는것 그래서 아마도 비슷한 동작들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아운카이를 수련 하셨던 분이시면 제가 아래 보여지는 동작들의 유사성을 아실 수 있습니다.
하체 기반과 정렬, 신체의 안정성을 찾고 몸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신체축을 바로 세우고 신체축을 이동하여 힘을 내고
몸의 구조를 만들고 이완 하면서 움직이거나 유지 하는 등 매우 비슷한 합니다.
다른점은 요가는 한편으로는 힘을 증명해 내는 연구가 없이 개인의 수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아운카이는 타인과의 수련으로 프레임을 만들고 상대의 텐션을 읽고 그 텐션을 가지고 상대를 컨트롤 하거나
이완된 힘을 사용해서 상대를 제압 하는 등 대인 수련이 있다는것 입니다.
--------------위에 설명은 아운카이를 빗대서 했지만 모든 무술에 대해서 공통적인 부분들일껍니다 ---------
코어를 특정 근육들로 정리 하기는 참 애매 합니다.
코어를 근육으로 본다고 하면 근육으로 볼수 있지만
사실은 개념적으로 봐야 합니다.
코어 = 단전 = 반다
이 개념들은 확실히 같다고 봅니다.
코어 라는 단어의 배포자(?) 조셉필라테스 같은 경우
'중국무술' 과 ' 요가' 를 수련하였습니다.
대부분 필라테스 수련자들이 이런부분들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심지어 '단전'과 ' 코어' 는 다르다 라고 설명을 하고
최근에는 ' 코어'의 근육이 이전보다 많은 근육을 포함 하게 되었습니다.
코어의 해부학적인 위치를 보시면 쉽게 말씀 드리면
배꼽아래 부분의 속근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 작은 범위로 말씀드리면 배꼽아래 한점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제가 특정근육으로 말씀을 드리지 않는 이유는
그 근육에 집중하다 보면
결국은 몸 전체를 사용하는데 방해 하기 때문입니다.
코어를 인지 하는 방법 중에 가장 쉬운 방법은
위에 사진 그림 같은 방법입니다.
수건안에 물풍선을 넣어 두고 손으로 위아래 힘들어 보시면
그 느낌을 아실껍니다.
요가에서 설명하는 반다의 종류중에
우디야나 반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어 또는 단전의 위치입니다.
중구무술에서 말하는 단전의 위치입니다.
코어의 인지를 위해서 집중해야 하는 부분은 요가에서 말하는 반다와 무술에서 말하는 단전입니다.
요가나 무술에서 코어를 인지 한후에 움직임을 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코어를 외쳐도 코어 인지가 안되면 몸전체를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코어를 사용하여 팔,다리를 컨트롤 하여 요가 플로우를 진행하거나
무술에서는 상대에게 힘을 전달하거나 합니다.
그리고 항상 이완해 있어야 합니다.
코어트레이닝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지만
만약 2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1. 요가 - 수리야나마스카라
2.무술 - 마보 or 참장
입니다.
움직임 다르게 보일수 있지만
코어를 인지 하게 된다면 같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요가와 무술은 움직임에 접점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빨리 인지 해야 하고
그 인지한 것을 기반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요가는 요가대로 무술은 무술대로 배운다면 동작만 외우는 것이 됩니다.
요가라던지 무술에 기반이 있다면
상호 보완적으로 배워보시면 분명히 접점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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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2 클릭) 펑셔널 무브먼트란? [기능성 트레이닝 vs 구조적 트레이닝]
2, 접촉훈련
아운카이 수련법은 파트너와 접촉해서 수련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혼자서 할때보다 피드백을 받기도 쉽고 실제로 자신이 혼자서 하는 수련을 제대로 하고 있었는지 점검받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무술이든 마찬가지이겠죠.
3&4, 접촉훈련과 무술에의 응용
위에서 수련한 같은 원리로
합기올리기 or 초인적인 힘으로 상대를 밀거나 버티기, 넘어뜨리기 등이 가능해집니다.
봉술, 창술 의 기본훈련은 넘어뜨리기나 펀치등에 직접적으로 쓰이는 신체원리를 인식하고 다지는데에 매우 유용합니다.
마치 검술과 합기유술 의 관계와 창술과 팔극권의 관계 처럼요.
기술을 배워도 신체가 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고,
신체를 연공해도 대인에 통용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원리를 습득한다는 것은 신체의 움직임 자체가 "기술"이 되도록 훈련 하는것 이다.
올해에도 한국에서 아쿠자와 미노루 선생님의 아운카이 세미나가 열립니다. ^^
세미나를 통해 신체의 바른 구조적 정렬과 이완된 몸을 바탕으로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신체활용법을 배우실 수있습니다.
무술 세미나 이지만 상대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기술이나 제압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세미나가 아닙니다. 신체를 만들고 신체를 사용하는 원리 자체에 대해 가르칩니다.
대신 그 원리가 만들어내는 것을 눈으로 보여주기위해 타격이나 넘어뜨리기 등을 자주 보여줍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당해보면 아픕니다. 정말 아픕니다. ㅋㅋ)
현재 제가 관심있게 공부하는 소마틱스 학문 분야와 사용하는 언어와 활용분야와 목적이 다를뿐
어느정도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며 제 스스로의 수련에도 도움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특히 코어 운동 및 코어 활성화 에 대한 부분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코어를 긴장시키는 것과 코어 활성화는 다르다'라는 전제를 처음으로 생각하게 된 계기입니다.
'코어의 기능을 하는 몸통중심주변부를 긴장시켜서 하는 운동이 코어운동이다 ' 라는 잘못 각인되었던 제 사고의 틀이 깨지게된 계기이기도 하구요.
아운카이 세미나에서 알려주는 신체단련법은 혼자 맨몸으로 or 파트너와 함께 하는 식인데요.
감히 동양 고류무술방식의 코어운동, 코어 활성화 방법 , 고대의 맨몸 펑셔널 트레이닝 이라고 표현해봅니다. (펑셔널트레이닝 이란? -> http://blog.naver.com/kamza01/60208966967 )
중국,일본,인도 및 세계각지에서 수 많은 무술과 맨몸 수련법에서 행해지는 형태(구조)는 각자 다르지만 기능을 만들어내는 그 '원리'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단, 코어 운동과 코어 활성화 전에 선행되야할 코어에 대한 '인지'는 자신스스로의 몫입니다.
모든 참가자가 다 되는 건 아니더군요.
저도 세미나 당일과 그후에 몇 달간 한참을 헤맸습니다.
'아하!' 하는 순간이 오지만 그것은 입구를 발견했을 뿐 미로의 시작일 뿐이죠.
아직도 시행착오를 격고 있습니다.
매일 쌓아가야하는데 게으른 탓도 있죠.( 제 탓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못 느끼면 어쩔 수 없어요.
그래서 소마틱스에서는 인지를 '선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아운카이 세미나에 참가할 기회가 되신다면
세미나에서 배운내용을 각자 자신의 무술, 운동종목에 그리고 넘어서 일상생활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아쿠자와 선생님도 그렇게 하시길 권하시더군요.
저는 무술에 대해 깊이있게 아는 편은 아닙니다만
어린시절부터 태권도 및 기타 여러가지 운동을 해온사람으로서
작년에 눈앞에서본 아쿠자와 선생님의 이완된 신체의 힘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동안 강해지기위해 열심히 길러왔던 힘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전혀안하시는 이 일본인 아저씨에게 전혀 통하지 않는 무력화된 느낌이랄까요.
이런 원리를 알고 있는 무술의 고수가 생각보다 많다고는 하는데
아쿠자와 선생님처럼 더 체계화해서 알리려하고 마음껏 퍼주려하는 오픈마인드의 고수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저 스스로는 아운카이 세미나 이후에 강한 긴장으로 중량를 들어올리는 수련이
살아 움직이는 사람을 상대하는 것과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움직임과는 서로관련이 없음을 깨닫고나서 겉으로 보이는 수련하는 내용은 예전과 비슷하지만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내부적 1자관점적인 원리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를들면 케틀벨 밀리터리프레스를 몸통중심의 긴장으로 들어올리던게
코어에서 말단까지 이어지는 신전되는 패턴을 최대한 활용한 긴장을 최소화한 밀리터리프레스로 변했다고 해야할까요.
생각이 바뀌기 이전에는 말도안된다고 생각했던 이완된 케틀벨다루기 방식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뒤로 소마틱스와 기르보이 스포츠 케틀벨 리프팅에 더 관심을 가지게된 요인이기도 합니다.
<2013년 아운카이 세미나 영상>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참석했던 쪼렙의 제가 영상에서 몇번 보이네요 ^^;;
원리는 쉽게 설명해주시지만 역시나 몸이 인지하고 체화하기까지는 오래걸리며 어렵습니다.
저도 세미나내내 아리송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 이거구나!' 할때까지 좀 오래걸립니다.
앉아있는 생활 오래하면 정렬이 무너지고 틀어져서 또 잘 안되기도 하구요.
첫째는 정렬 그리고 이완입니다.
(사담이지만 구조가 먼저냐 기능이 먼저이냐를 논할때 결과적으로 아운카이는 구조(정렬)을 먼저 우선시 한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그 뒤에 따르는 기능적 측면에서의 효과가 너무 거대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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