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식 태극권에서 금강도대 혹은 금강도추를 할 때 진각(震脚)을 하면, 큰 소리와 함께 깜짝 놀라면서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스포츠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약한 족저근막염을 앓았던 적도 있었는데요. 족저근막염이란 다른말로 발바닥 근막염이라고도 합니다. 뒤꿈치나 발바닥 근막에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서 뒤꿈치쪽이 아픈 질환입니다. 대개 증상은 아침에 기상해서 첫 발을 내딛을 때 뒤꿈치쪽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좀 활동하면 오후되면서부턴 불편함도 사라지고 활동할만 하다가, 다시 다음날 아침 기상시에 또 불편함을 느끼곤 합니다. 뒤꿈치뼈에 붙어있는 발바닥근막이 수면시간 동안 서서히 수축되어서 아침에는 가장 강하게 뒤꿈치뼈를 잡아당겨, 해당 연결부위에 염증과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