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과 경골의 로테이션
무릎을 접는, Knee flexion시에 대퇴골이나 경골이 어떻게 움직일지 이야기를 해볼게요. 스쿼트처럼 무릎을 접을 때 우리의 몸을 그림과 같은 테이블이 아니기 때문에 90도로 아무 변화없이 경골과 대퇴골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런 동작을 할 때, 대퇴골과 경골은 Flexion과 동시에 약간의 Rotation을 동반합니다.
@cosmopolitan/ godrejinterio
문의 경첩처럼 양쪽의 연결된 부분은 움직이지 않고 각도의 변화"만" 있는 것은 아닙다. 무릎을 접을때 대퇴골과 경골이 flexion이라는 움직임을 하는 동시에 대퇴골은 바깥쪽으로 로테이션하는 External rotation, 경골은 안쪽으로 로테이션하는 Internal rotation을 동반합니다.
@home stratosphere/kenhub
대퇴골의 각도와 함께 다른 이유들이 대퇴골과 경골의 로테이션을 만듭니다. 이 원인을 알아볼게요.:)
무릎 관절구의 크기가 다른것을 아시나요?
@medical news today/ Kenhub
무릎은 우리 몸에 있는 가장 큰 Joint 관절 입니다. 무릎의 구성요소는 대퇴골 femur, 경골tibia, 슬개골 patella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경골과 맞닿아있는 대퇴골 끝부분에는 두개의 관절구Condyle 이 있어요. 이 두개의 관절구 크기가 달라요.
@semantic/hip and knee book
위의 그림 중 왼쪽은 오른쪽 대퇴골이고 오른쪽은 왼쪽의 대퇴골입니다. 각각의 대퇴골에 있는 두개의 콘다일 중, 안쪽에 있는 안쪽 관절구 Medial condyle이 조금 더 길어요.
@dynamic alignment through imagery/teachmeanatomy
그리고 관절구의 옆쪽, Epicondyle의 모양을 보았을 때, 직경이 모두 같은 동그란 볼의 모양이 아니랍니다. 왼쪽의 그림과 같이 조개 모양처럼 중심에서 끝의 거리가 모두 달라요.
Meniscus 반월판의 크기도 달라요.
@kenhub/ sports-health/orthopaedic and spine center of news
그리고 대퇴골은 아래, 경골 tibia의 위쪽을 정강뼈고원Tibia plateau 위쪽에 연결이 됩니다. 정강뼈고원위에는 Meniscus반월판이 위치해 있습니다. 대퇴골의 condyle관절구와 연결되기 때문에 반월판 역시 2개입니다. 하나의 경골위에 두개 각각 의 반월판을 Meniscus라고 하고, 복수로 이 두개의 반월판을 모두 칭할 때, Menisci라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퇴골의 관절구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반월판의 크기와 모양도 달라요. 안쪽에 위치하는 반월판은 C자 모양을 하고 있고 바깥쪽에 있는 반월판은 O자 모양에 가깝습니다. 반월판은 푹신푹신한 쿠션과도 같은 역할을 해요.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합니다. 그리고 무릎을 접고 펴는 등등 움직임이 일어날 때 대퇴골 관절구와 함게 움직임이 일어납니다.
무릎의 구조
무릎은 다양한 부분들이 연관되어 있어요. 위쪽으로는 Femur대퇴골 , Tibia경골, Patella무릎뼈가 포함되어 있죠. 그림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Fibula비골은 무릎에 포함될거라 생각되지만 무릎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대퇴골에 연결된 두개의 Condyle과 인대 등등이 무릎의 움직임에 관여해요. 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긴 뼈인 대퇴골과 경골이 연결된 부위를 이야기합니다. 사전적으로는 무릎관절과 그 주변부를 포함하는 신체부위입니다.
@boneandspine
무릎 위쪽에서 오는 체중 등등의 무게를 온전히 지탱하게 되죠. 거기서 움직임 또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얼마나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디자인이 되어야 할 지 예상할 수 있어요.
무릎의 기능
Franklin Method
자, 이제 생각해보거나 글을 읽으면서 한번 움직여보세요.
-무릎을 사용하지 않고 점프를 해보세요.
-무릎을 사용하지 않고 걸어보세요.
-무릎을 사용하지 않고 앉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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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신가요? 어색할 뿐 만아니라 불편하고 부상의 위험이 있을거 같이 느껴지실거예요.
무릎은 걷고, 달리고, 앉고, 서고, 들기 등등을 가능하게 하고 이런 움직임을 할 때 안정성, 가동성 그리고 충격흡수를 하는 기능을 합니다.
걷기,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을 할 때 무게중심을 한쪽 발에서 다른 발로 옮길 때 안정성을 갖게 하죠. 스쿼트를 할 때, 앉을 때 골반만 움직여서 앉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앉을 수 있게 가동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무릎의 구조와 기능을 알고 이해함으로써 더 나은, 통증없는 움직임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또 무엇이 필요할까?
모든 통증은 구조적인 문제와 함께 심리적인 문제도 밀접하게 작용을 합니다. 밸런스가 맞지 않는 몸의 정렬을 발란스 있게 맞춰주고 긴장된 근육의 이완, 그리고 약화된 근육의 강화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Bio plasticity라고 하는 생체가소성이 있습니다. "가소성"에 대한 부분은 다른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할게요. 이야기로 돌아와서, 생체가소성, Bio plasticity가 있기 때문에 그 기능을 상실하기란 그리 쉽지 않아요.
일반적으로 무릎 관절이 찢어졌다. 닳았다. wear and tear / worn out 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해요. 하지만 이 생체가소성의 측면에서 볼 때, 무릎 관절이 찢어지고 닳지는 않는 것이죠. 무릎 연골은 cartilage 재생능력이 있어요. 그리고 사용을 하면 할수록 영양분이 공급되고 건강해지죠. 우리가 몸을 자주 다양한 방법으로 움직여 줘야 하는 이유는 몇일 전, 척추 워크샵에서도 자세히 다뤘었어요. ?
@Thrifty fun
위의 그림처럼 낧고 닳은 옷처럼, 내 무릎 관절이 "찢어지고 닳았다고" 생각해보죠. 무릎을 사용해서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싶으신가요? 점프를 하고 달리기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더 찢어질까봐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도 더욱더 조심해야 할 거예요.
반대로 안전한 방법으로 다양하게 움직여주면 더 건강한 무릎을 갖게 된다면? 움직임이 즐거워지고 두렵지 않을거예요. 우리가 회원을 대할 때, 내가 우리 몸을 대할 때, 부정적인 부분보다는 긍정적인 단어와 문장으로 몸을 표현한다면 움직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점점 사라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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