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 Soma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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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권 시력

시력(試力) 力由?而得知, 更由知而得其所以用。 힘은 시험해 봄으로써 알게 되고, 더욱이 앎으로 말미암아 사용하는 방법을 얻게 된다. -왕향재 권술의 힘을 '권경'이라고 한다. 권경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힘, 즉 '본력'과 구분하여 사용하는 권술 용어이다. 의권은 참장으로 권경을 양성하고 시력으로 그 운용법을 배운다. 참장과 시력은 새의 양 날개와 같다. 한 쪽 날개를 다친 새는 하늘을 날 수 없듯이 참장과 시력이 균형을 잃으면 권공(拳功)의 묘는 얻기 어렵다. 참장을 단련하지 않으면 시력을 알 수 없고, 시력을 연습하면서 참장을 단련하지 않으면 공을 이룰 수 없다. 참장 모경을 통해서 혼원력에 대한 초보적인 체험과 인식이 있은 후에 신체의 주위에 저항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획득하게 되면, 이것이 참장 훈..

의권 중국실전권학 일부

제 1절 의권 훈련 특징 및 신체에 대한 작용 사람이 권술을 연습하는 목적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방면으로 나눌 수 있다. 즉 건신, 심리취(?理趣), 자위이다. 이른바 건신은 병을 제거하고 생명력을 기르는 것이며, 체질을 증강 시키는 것을 말한다. '심리취'는 연공 중에 권학의 권리(권의 이치)를 끊임없이 모색하고 연구하는 것으로 그 가운데서 무한한 즐거움을 찾는 것을 말한다. '자위'는 '기격'을 말한다. 이 세 가지 연권 목적은 다소 편중된 바가 있지만 또한 서로 돕고 서로 이루는 것이다. 어느 한 가지 방면이라도 부족하거나 결함이 있으면 그 권 됨을 이룰 수 없다. 만일 권을 단련하고도 사람의 체질을 증강시키지 못한다면 그런 권술이 존재할 필요가 있겠는가? 바꾸어 말하면 건전한 정신과 기백, 충만한..

의권 왕향재 선생 담권학요의(답기자문)

왕향재 선생 담권학요의(답기자문) 대성권 종사 왕향재 선생은 명성이 널리 알려지고 평소 전국의 무술가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최근 경문(京門)에 살고 계신데 권술을 참관하기 위해 특별히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대양(大羊) 의빈(宜賓) 골목 1호에서 각계의 사람들을 초대하여 권학 명가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상무정신을 날로 발양광대 하는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 어제 기자는 왕 선생님을 방문하여 아래의 문답을 하였다. 문: 왕 선생님은 권술이 뛰어나 평소 존경을 받고 계신데 선생의 권학에 대한 포부는 어떠하신지 감히 여쭙겠습니다. 답: 친구들로부터 대성권의 대표자라는 칭찬을 받아 부끄럽습니다. 저는 청나라 광서(光緖) 33년에 북경을 떠나 사방을 돌아다니며 교류를 넓히고 만나..

호흡할 때 척추 굴곡과 길이, 어떻게 달라질까?

아마 움직임을 지도하는 강사님들이라면, 호흡을 내쉴 때 척추가 elongation '길어진다'는 의미를 텍스트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업 중 사용하고 계시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예요. 오늘은 머릿 속으로 그 과정을 떠올리는 작업을 함께 진행해 보려고 해요. 그림 1. Spinal curves (a)lengthening and (b)deepening 우선 척추의 커브 한 번 살펴 볼까요? 선 채로 척추의 커브를 손으로 표현해 보세요. 경추, 흉추, 요추, 천추에 이르기까지 4개의 커브가 연속해서 이어지게 됩니다. 이 커브는 외부에서 오는 충격들을 흡수해서 분산시켜 주는 역할을 하죠. 선 채로 발을 지면에 디디고 무릎을 접는 자세를 취해 볼까요?이 때 척추의 커브는 깊어지게 되고(deepening) 무릎을 펴고 ..

어깨를 내리라는 큐잉이 크게 도움 되지 않는 이유

팔은 흉곽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요? 먼저 질문을 하나 드려 볼게요. 우리는 어떻게 중력으로부터 자세를 유지하나요? 우리 몸은 공을 손으로 떠받드는 것처럼 땅에 의해지지 받을 수도 있고 옷걸이에 걸어둔 옷처럼 매달려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공을 가운데 두고 양손으로 붙들고 버티는 형태가 될 수도 있겠죠? 우리 팔은 어떨까요? 우리 팔은 무언가에 떠받들어 지지되고 있나요? 아니면 매달려 있나요? 버티고 있나요? 팔이 몸에 연결된 이미지가 머릿속으로 쉽게 떠올려지나요? 맞아요. 팔은 날개뼈라고 불리는 견갑골에 매달려 있습니다. 날개뼈는 날개뼈의 견봉 acromion에서 견쇄관절 acromio-clavicular joint이라고 불리는 AC joint로 쇄골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때 쇄골은 견봉 acr..

Embodiment_임바디먼트

Embodiment 의 사전적 의미 embody 미국식 [?m?b?ːdi] 영국식 [?m?b?di] 어휘등급 ( 명사: embodier embodiment ) 1. 동사 (사상·특질을) 상징[구현]하다 (=represent) 2. 동사 격식 포함하다, 담다 [Embodiment : 구체화, 구현] 입니다. 무엇을 구현하고 구체화 하는지 알아볼게요. 움직임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스쿼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스쿼트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혹은 회원에게 스쿼트를 진행하면서 그냥 한시간의 수업 안의 "동작"으로만 넣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Fierce Embodiment 동작을 진행할 때 하는 목적과 그 기능을 생각해야만 움직임을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무릎을 접었..

골반_Pelvic / 골반기저근_The Pelvic Floor

골반의 구조/ Design of the pelvic 골반은 원래 Ilium장골, ischium좌골, pubis치골 이렇게 3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사춘기 혹은 25살때까지 하나의 뼈로 융합이 되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모양이 된답니다. :) @Quora @KENHUB Hip bone: Ilium장골, ischium좌골, pubis치골 Sacrum 천골 Coccyx 꼬리뼈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골반의 기능/ Function of the pelvic 골반의 기능을 살펴볼게요. 1.연결: 상지와 하지의 연결/ 척추와 대퇴골의 연결 2.지지: 우리 몸의 장기, 척추, 태아를 지지해줍니다. 3.배출: 아이의 출산, 배변 4.흡수: 충격의 흡수 척추와 지면에서 올라오는 힘의 중간지점으로써 이런 힘을 흡수합..

무릎의 움직임/대퇴골과 경골의 로테이션/ Meniscus 반월판 _ 프랭클린메소드 본리듬

대퇴골과 경골의 로테이션 무릎을 접는, Knee flexion시에 대퇴골이나 경골이 어떻게 움직일지 이야기를 해볼게요. 스쿼트처럼 무릎을 접을 때 우리의 몸을 그림과 같은 테이블이 아니기 때문에 90도로 아무 변화없이 경골과 대퇴골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런 동작을 할 때, 대퇴골과 경골은 Flexion과 동시에 약간의 Rotation을 동반합니다. @cosmopolitan/ godrejinterio 문의 경첩처럼 양쪽의 연결된 부분은 움직이지 않고 각도의 변화"만" 있는 것은 아닙다. 무릎을 접을때 대퇴골과 경골이 flexion이라는 움직임을 하는 동시에 대퇴골은 바깥쪽으로 로테이션하는 External rotation, 경골은 안쪽으로 로테이션하는 Internal rotation을 동반합니다. @hom..

Proprioception(고유 수용 감각)

우리 몸이 살아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 바로 Proprioception(고유 수용 감각) 덕분이랍니다 고유 수용 감각은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과 같은 우리 몸의 감각 중 한 종류이구요. 온 몸 전체에 걸쳐 분포 되어있는 신체 내부 감각 기관이예요 우리 몸의 위치,자세, 움직임 그리고 움직임의 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중추 신경계를 통해 두뇌로 전달하는 역활을 해요 출처 구글 이미지 외부 자극을 감지하는 일종의 센서 감각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와닿을꺼예요 깜깜한 밤에 현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왔을때 내 움직임을 감지하고 등불이 자동적으로 환하게 켜지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고유 수용 감각을 깨운다는것은 우리 몸의 쎈서등을 환하게 밝혀 주는 것과 같아요 출처 구글 이미지 그렇다면, ..

Neurocognitive Simulation of Movement

NSM=Neurocognitive Simulation of Movement (움직임의 신경인지 시뮬레이션) Neurocognititve : 신경 인지의 Simulation : 가상현실.(현실 흉내내기) Movement : 움직임 즉, 현실 속의 실제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아니라.... 실제 움직임을 만들어 내지 않고 오로지 머리속의 생각을 통해서 신체의 움직임을 상상하는 과정이예요 google image Neurocognative Simulation of Movement에서는 머리가 신경을 통해서 몸으로 메세지를 전달 하는 과정만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면 좀 더 쉽게 이해 될꺼 같아요^^ 그럼.. 이쯤에서 의문이 생기실꺼 같아요 실제 움직임을 만들지 않고 생각으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이 어떤 이점이 있을까..